-호남 사전투표율 높은 이유? 지역 살리겠다는 열망
-여당 심판 위한 분노투표? 이재명 정부 지원 성격
-송영길 김관영 옹호발언? 송 전대표의 개인의견이야
-개인의견 내기보다 당 승리 위해 협력해야 할 때
-국민의힘 이대통령 고발? 장동혁, 할 일 없어 보여
-이명박 부산 유세지원, 선거에 도움 되지 않을 것
-사면 받은 전 대통령의 유세지원, 오만방자한 행동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6월 1일 (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현 : 격주로 만나보는 분입니다. 정치9단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은 전화로 만나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박지원 : 안녕하세요. 해남에 있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금귀월래 하셨는데 이번에는 선거 때문에 내려가시고 안 올라오셨네요?
▶박지원 : 그렇습니다. 3일까지 오전에 올라가서 3일 밤 6시부터 9시까지는 SBS TV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제가 정말 선거방송합니다.
▷김태현 : 그거 진짜 재미있겠는데요. 의원님하고 홍준표 시장님하고 두 분이 하시면 그냥 뭐 너무너무 재미있겠는데, 진행하시는 분이 좀 고생하시겠네요. 두 분이 워낙 말씀을 잘하셔서요.
▶박지원 : 기대하십시오.
▷김태현 : 기대됩니다. SBS에서 하니까 꼭 보겠습니다. 6.3 지방선거는 SBS와 함께, 부탁드리고요. 의원님, 지금 보니까 사전투표율이 전북이 35.1%고, 전남·광주가 33.1%예요. 호남이 굉장히 높거든요. 이게 의미하는 게 뭘까요?
▶박지원 : 그렇습니다. 제 지역구인 진도는 55%.
▷김태현 : 55%요?
▶박지원 : 완도는 50%, 해남은 40%입니다. 역대급으로 높은 것은 그만큼 지방선거에 참여해서 자기 지방을 자기 손으로 살리겠다 이런 것이 작용한 것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일각에서는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분노투표 아니냐 이런 해석이 있는 게 지금 전북 같은 경우에 김관영 무소속 후보 공천 때문에 난리잖아요. 전북 높고. 전남·광주 여기서도 기초단체장에서 지금 보니까 22개, 한 10곳 이 정도가 혼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래서 분노투표라는 얘기도 나오거든요. 아닙니까?
▶박지원 : 그렇게 붙이면 안 되지요. 이번에는 내란심판세력과 정권안정론, 그리고 특히 너무나 일을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원, 응원선거라고 보면 맞습니다.
▷김태현 : 응원의 의미이지 공천에 대한 분노의 의미는 아닌 거라는 말씀이신 거지요?
▶박지원 : 네. 천만의 말씀이지요. 전라북도만 하더라도, 오늘도 제가 지금 해남에서 전라북도에 갑니다.
▷김태현 : 그러세요?
▶박지원 : 네. 물론 박빙이다 이렇게 평가를 하지만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오피니언 리더들은 김관영 지사 동정론이 좀 있고요. 바닥에서는 그래도 민주당이다,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을 지원해야 된다 하는 것이 강하기 때문에 저는 박빙의 차이로 우리 민주당의 공천은 이원택 지사 후보가 당선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송영길 지금 연수갑 후보가 유튜브에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김관영도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사람이고 뛰어난 사람이다. 김관영이 실수했는데 그 실수는 이원택도 같이 한 것 아니냐. 이런 상황에서 도민과 싸우는 건 오만한 행위이다.” 이거 김관영 무소속 후보를 굉장히 옹호를 한 건데요. 여기에 대해서 이원택 후보 측에서는 “해당행위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당 돌아가는 사정 모른다.” 이렇게 강하게 비판하거든요. 이 상황을 저희가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봐야 되는 건가요?
▶박지원 : 말로써 말이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하는 시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것은 송영길 전 대표의 개인 의견이고, 김관영 지사가 훌륭했던 건 사실입니다. 똑똑하지요. 그렇지만 명명백백하게 현금살포를 하다가 증거가 포착돼서 완전히 보도가 됐지 않습니까. 만약 우리 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 지도부에서 이것을 철회하지 않았다고 하면 우리 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엄청난 비난을 받고, 서울시장, 대구시장, 부산시장 등 대도시에서 큰 영향을 받았을 겁니다. 명백한 사실은 현금을 살포한 위법행위에 대한 당의 정당한 조치였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태현 : 이거 일각에서는 송영길 후보가 이번에 당선되고 다음은 전당대회에 나와야 되는데 정청래 대표의 연임을 저지하기 위해서 김관영 후보를 지원하는 거다 이런 해석도 있는데요. 너무 나간 거예요.
▶박지원 : 글쎄요. 그분의 속내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지방선거이지 전당대회는 두 달 후에 있습니다.
▷김태현 : 그렇지요.
▶박지원 : 그리고 선거는 이겨야지 당이 정당하게 공천한 후보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하는 것보다는 당의 승리를 위해서 협력할 때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사전투표 첫날에 대통령이 이거 투표용지에 도장이 반밖에 안 찍혀서 무효표가 되지 않겠냐 이렇게 기표하다가 중간에 나오셔서 선관위원에게 물어봤잖아요.
▶박지원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이거 가지고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거든요.
▶박지원 : 장동혁 대표는 할 일이 없으니까요. 오세훈 시장이랑 선거 함께 치르지도 못하잖아요. 그 근처에도 가 있지 못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으로 트집을 잡지만요. 물론 대통령께서 투표용지를 가지고 나와서 하신 그 언행이 타당하다 이렇게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그건 왜이지요?
▶박지원 : 그렇지만 그것이 그렇게 위법한 행동이다, 오히려 그것을 가지고 부정선거론자들이 지금 활보를 하고 있잖아요. 모스 탄도 뭐 귀국해서 황교안을 만난다는 둥 여러 가지 횡행하고 있는데요. 트집을, 발목을 잡기 위해 한 언행이다 저는 그렇게 치부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의 경우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연일 주말에 동시에 등판을 했는데요. 이게 효과가 좀 있을 거라고 보세요?
▶박지원 : 글쎄요. 이 나라 선거가 대한민국이 지금 이번에도 내란에 대한 심판, 잔불을 끄는 선거 아니에요. 여당과 야당의 대결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사느냐, 민주주의를 지키느냐 이런 기로인데요. 국민의힘 전직 대통령 일곱 분 다 불행하게 끝낸 분들입니다. 일곱 분 전체가요. 그런데 지금 탄핵돼서 감옥에 있어야 될 박근혜, 이명박 그 꼴이 뭡니까, 나라가. 이러다가는 윤석열-김건희도 나와서 선거운동하는 그런 세상이 올까 봐 두렵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박지원 : 저는 민주국민, 민주시민들이 탄핵당한 박근혜, 범죄자 이명박이 자숙하지 않고 하는 언행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엄격한 심판을 해서 오히려 마이너스 결과로 나타나리라고 봅니다. 그래도 우리 국민이 민주주의를 어떻게 지켰습니까? 박근혜가, 이명박이 감옥에 있어야 될 사람들이 지금 전부 사면돼서 나와 있다고 하면 그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기여를 해야지, 반성을 해야지 그런 오만방자한 행동을 하는 것은 우리 국민과 역사를 무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여기에 현혹되는 국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태현 : 그런데 원님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칠성시장 유세를 시작해서 서문시장으로 끝냈거든요. 그러면 추경호 후보를 굉장히 지원하는 건데요. 어떻게 보세요? 대구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다른 곳이랑 좀 다를 수도 있어서요. 김부겸 후보가 가능하다고 보세요?
▶박지원 : 현재를 보면 우리 선거의 고질인 진영 간에 뭉쳐 있습니다. 하루 이틀 사이에 더 뭉칠 겁니다. 그렇지만 추경호 후보는 내란세력으로 재판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추경호 후보가 자기가 대구시장이 돼야 예산을 가져온다. 물론 경제부총리를 했다고 해서 예산을 자기 마음대로 가져옵니까? 대구시민들이 얼마나 민주주의에 대해 항거한 역사가 있습니까. 그래서 민주시민으로서 박근혜의 그런 오만방자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언행과 추경호 내란세력에 대한 엄격한 심판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진영논리로 뭉쳐가고 있기 때문에 간발의 차이로라도 김부겸 후보가 승리할 것이다 이렇게 예측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평택을 얘기를 해 볼게요. 의원님이 김용남 후보에 대해서 이전행적은 용서해야 된다는 취지로 한번 말씀하셨는데, 조국혁신당에서는 그거 가지고 기회주의자 비호도 정도껏 해야 된다 이렇게 막 세게 비판했거든요. 조국혁신당의 비판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박지원 : 물론 조국혁신당으로서는 그런 말씀을 할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누가 해방될지 알았겠어요? 누가 민주당이 집권할 걸 알았겠어요? 그러나 김용남 후보는 이전에 우리 민주당에 입당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승리를 위해서 헌신하신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8월 14일에 대한독립만세를 불렀기 때문에 13일 이전의 언행에 대해서는 이미 용서를 해야 된다. 8월 16일에 부른 게 아니에요. 물론 조국 대표는 독립지사였겠지요. 그렇지만 민주당이 공천했고, 평택시민들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 결과는 오직 평택시민들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 극단적 비난은 할 필요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지금 평택을 선거를 놓고 세게 부딪히는데요. 조승래 사무총장이 가짜 민주당 후보가 마치 진짜인 것처럼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 이렇게 조국 후보를 겨냥했는데요. 이거 조국혁신당에서도 발끈하잖아요. 의원님, 선거 끝나고 나면,
▶박지원 : 진짜 민주당 후보는 김용남 아니에요?
▷김태현 : 뭐 그렇지요.
▶박지원 : 선거벽보에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는 조국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진짜 민주당 후보는 조국이 아니고 김용남이다 이렇게 말씀하신 조승래 사무총장의 말씀이 옳잖아요. 평택시민이 결정해라 이거예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박지원 : 만약에 김용남 후보가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고발이 돼 있기 때문에 당국에서 조사해서 그 결과가 나오면 되는 거예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박지원 : 김용남 후보야말로 독립지사이고, 김용남 후보야말로 진짜 민주당 후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지원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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