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의 '기록 제조기' 삼성 최형우 선수가 사상 첫 '천 번째 장타'의 대기록을 추가했습니다. 그것도 팀의 연패를 끊는 결승타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연속 두산에 역전 만루홈런을 맞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삼성의 아픔을 씻은 해결사는 42살 노장 최형우였습니다.
2대 2로 맞선 3회, 우익선상에 총알 같은 1타점 2루타를 날려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1천 장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최형우의 결승타에 이어 구자욱이 5회 우중월 투런 홈런과 8회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은 삼성이 9대 4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LG는 5회에 터진 오스틴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KIA에 사흘 연속 승리를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한화는 강백호와 노시환의 3안타쇼를 앞세워 SSG를 6대 2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SSG는 구단 사상 최다인 12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2위 KT는 선발 보쉴리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키움을 8연패에 빠뜨리며 4연승을 달렸고, NC는 김주원의 석 점 홈런 포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으로 롯데에 2연승을 거두고 7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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