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거 판세 실제로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정치부 박찬범 기자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Q. 경기 평택을·부산 북갑 추세는?
[박찬범 기자 : 일단 지난 28일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었죠. 다만 그 전날까지 조사된 결과들은 지금도 공개할 수 있는데요. 지난달 말부터 지난 27일까지 조사된 경기 평택을 19개, 부산 북갑 44개의 후보 지지도를 베이지안 상태 공간 모형을 통해 다시 한번 더 분석해 봤습니다. 평택을은 경합도가 더 커졌는데요. 지난주를 중심으로 그래프를 보면 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조금 내려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와 20%대 중반에서 초접전 양상이고,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20%대 초반에서 바짝 따라붙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갑은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오름세, 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횡보 중입니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차이가 꽤 벌어져 있습니다.]
Q. 대구·경남·전북, 여론조사 결과는?
[박찬범 기자 : 영호남 시도지사 3곳의 선거를 살펴보겠습니다. 28일 JTBC와 MBC, 29일 중앙일보가 공개한 대구시장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김부겸,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합니다. 경남을 볼까요, 무선전화 면접 방식인 28일 발표된 KBS 창원의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를 앞섰는데, 무선 ARS 방식인 28일 발표 MBC 경남 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 있습니다. 전북의 경우 무상 전화 면접으로 28일 공개된 한국복지신문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지만, 무선 ARS 방식인 27일 발표 전라일보 조사에서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우위였습니다. 조사 방식이 다른 점이 정반대 결과의 이유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Q. 거대 양당의 승리 기준선은?
[박찬범 기자 : 민주당과 국민의힘 자체 판세 분석은 하고 있지만요, 16개 시도지사 선거에서 몇 개 이기면 전체 승리로 본다는 기준선에 말을 아낍니다. 과거에는 기준선을 제시하고 그걸 달성하게 해달라고 지지층을 독려하고는 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범여권 압승 분위기였던 선거 초반과 달리 접전 지역이 늘어났고, 미니 총선이 함께 치러지기 때문에 단순 과반과 같은 전통적 기준을 적용하기도 다소 애매해진 측면이 있죠. 또 괜히 미리 선언했다가 달성하지 못하면 책임론만 떠안을 수 있다는 당 지도부의 계산도 이런 소극적인 태도의 이유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유미라, 디자인 : 이연준·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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