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강승호 9회초 역전 만루포…두산, 삼성에 짜릿한 뒤집기

강승호 9회초 역전 만루포…두산, 삼성에 짜릿한 뒤집기
▲ 역전 만루홈런을 날린 강승호를 환영하는 두산 선수들

두산 베어스가 삼성에 극적인 뒤집기를 거뒀습니다.

두산은 오늘(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3대7로 뒤진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강승호의 역전 만루홈런과 정수빈의 쐐기 솔로홈런 등으로 대거 6점을 뽑아 9대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두산은 6위를 지키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게 됐습니다.

삼성은 3연승을 달리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지만, 2위 LG 트윈스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단독 1위를 지켰습니다.

삼성은 1회말 구자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4회말에는 강민호가 투런 홈런을 날린 뒤 김지찬과 구자욱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추가해 6대0으로 앞섰습니다.

두산은 5회초 다즈 카메론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3대6으로 추격했지만, 8회말 삼성 전병우가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7대3이 됐습니다.

두산은 9회초 기적 같은 역전극을 만들었습니다.

원아웃 만루에서 박찬호의 적시타로 1점을 뽑은 두산은 후속 타자 강승호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려 단숨에 8대7로 역전했습니다.

투아웃 후에는 정수빈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허인서와 강백호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4대3으로 따돌렸습니다.

5위 한화는 2연승을 거뒀고, 7위로 밀린 SSG는 충격의 10연패에 빠졌습니다.

SSG가 10연패를 당한 것은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이던 2020년 9월 이후 5년 8개월여 만입니다.

한화는 0대0인 5회말 허인서가 투런 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습니다.

SSG는 6회초 정준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한화는 공수 교대 후 강백호가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4대1로 달아났습니다.

SSG는 7회초 오태곤이 투런 홈런을 날려 3대4로 따라붙었지만, 끝내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한화 선발 오언 화이트는 7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3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선발 전원 득점을 올리며 KIA 타이거즈를 12대2로 크게 눌렀습니다.

KIA 선발 이의리가 2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4개로 6실점 하고 내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최원준이 만루홈런을 쏘아 올린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를 7대1로 꺾었습니다.

연장전이 펼쳐진 창원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6대2로 꺾었습니다.

구창모와 박세웅이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는 종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O의 균형이 이어졌습니다.

NC 선발 구창모는 8회초 원아웃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등장한 롯데 전민재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균형을 깨트렸습니다.

NC는 9회말 원아웃 후 박건우가 솔로포를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롯데는 10회초 노아웃 1, 2루에서 박승욱이 중전안타를 때려 균형을 깼고, 계속된 공격에서 전준우가 2타점 적시타, 투아웃 후에는 빅터 레이예스가 2루타를 치는 등 4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습니다.

NC는 10회말 한석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연합뉴스)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