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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3인방 심판해달라" vs "투표로 독재 막아달라"

"감옥 3인방 심판해달라" vs "투표로 독재 막아달라"
<앵커>

사전 투표 첫날, 거대 양당은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민주당은 보수 진영의 전직 대통령들을 '감옥 3인방'이라 부르며 심판을 호소했고, 국민의힘은 투표로 현 정부의 독재와 오만함을 막아달라고 외쳤습니다.

박찬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을 찾아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번 투표로 '윤 어게인' 세력과 내란 옹호 정당을 심판하자고 외치면서, 지난 23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과 모레(31일) 부산을 찾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감옥 3인방이 설치고 있습니다. 윤석열·박근혜·이명박, 감옥 3인방보다 10배, 100배 일 잘하는 분이 이재명 대통령 아닙니까?]

두 전직 대통령의 등판으로 보수 진영 표가 결집하는 것을 차단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성과를 앞세워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층 표심에도 호소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정 대표는 오후엔 충남 당진, 서산, 홍성을 찾아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지원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어제 대전과 충남에 이어 오늘도 충청권인 세종을 찾아 첫 유세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장 대표는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지피며 캐스팅 보터로 불려 온 충청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한 표 차이로 지더라도 그것은 패배입니다.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지는 것입니다. 이재명의 독재, 민주당의 오만함을 막아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장 대표는 세종 유세를 마치고 자신의 SNS예 "현재 최소 4곳의 선거구가 피 말리는 초접전"이라고 썼는데, 서울, 부산, 대전, 충남 등 자체 판단한 접전 지역에서의 보수 표 결집을 독려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장 대표는 오후엔 경기 광명, 부천, 김포를 찾아 거리 유세에 나섰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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