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9300여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약쀼(Yakbbu)' 운영자는 최근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부친상을 전했다.
약쀼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고 사랑하던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이번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현장에서 감리단장으로 일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 5시에 일어나 온 가족을 위해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시는 가정적인 분이셨고, 제가 아는 누구보다 책임감이 강하시고 하시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분이셨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추모해 주신 모든 약사님들,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주는 아무래도 영상을 못 올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약쀼'는 제주도에 정착한 약사 부부의 일상과 여행, 약국 이야기를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채널 소개란에는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어 무작정 제주도에 정착한 약사부부"라며 "철부지 약사 남편과 똑 부러진 약사 아내의 신혼과 제주살이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는 구조물 일부가 붕괴되면서 작업자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사고 원인, 책임 소재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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