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29일) "국민들께서 정부·여당의 잘못된 경제 정책과 오만한 독주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줘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경제 실정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국회에서 연 경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 1년, 국민 삶은 갈수록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청년은 미래를 걱정하고 서민과 중산층은 치솟는 물가와 이자, 전월세 부담 속에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서민의 허리를 휘게 만드는 물가 폭등, 중산층을 해체하는 집값 폭등을 심판하고 세금 폭탄을 막아내는 투표가 돼야 한다"며 "파업 대란과 국가의 기업 이윤 강탈을 막는 투표, 기업과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투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삶과 민생 경제를 지키기 위해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덧붙였습니다.
송 위원장은 한국은행의 선거 이후 기준금리 인상 기정사실화, 환율 1천500원대 고공 행진, 휘발유 가격 리터당 2천 원대 등을 거론한 뒤 "더 두려운 것은 정부의 경제 현실에 대한 인식 체계"라며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상황을 두고 마치 뉴노멀인 양 '성공의 비용'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고용노동부 장관이 '반도체가 공공재'라 주장하며 기업의 초과 이익을 국가가 빼앗겠다는 초과 이익 환수론을 정부 차원에서 들고나왔고, 청와대는 공론화 필요성을 제기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며 "철 지난 낡은 이념에 사로잡혀 거위의 배를 가르겠다고 팔을 걷어붙이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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