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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도지사 TV토론회…치열한 공약 검증

첫 경기도지사 TV토론회…치열한 공약 검증
<앵커>

어젯(27일)밤 경기도지사 주요 후보들의 TV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후보들은 상대방 후보의 매서운 질문 공세를 받으면서 공약 검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의 공약 발표가 끝나자 기호 4번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는 추 후보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에 필요한 하남 변환소 신설을 반대했던 사실을 꼬집었습니다.

[조응천/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 (하남) 동서울 변환소 이걸 막아버리면 과연 (용인에 필요한) 16GW급 전력 공급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저는 안 되리라고 보는데, 그러면 국회의원 추미애와 지금 도지사 후보 추미애의 견해가 완전히 다른 겁니까?]

추 후보는 "현재 기후환경에너지부 장관과 논의 중으로 다른 방법으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부의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 초안에 '수도권 외' 조항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추 후보는 기호 2번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가 내세운 OTT 및 AI 구독 무료화 공약을 문제 삼았습니다.

[추미애/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 (OTT 무료화) 이걸 다 전체 지원하면 연 얼마 들겠습니까? 알려 드릴게요. 연간 4천억 넘어요. (AI 서비스) 제미나이, 가장 저렴한 구독료로 (지원 소요 예산이) 6천700억 넘습니다. 이런 복지가 가능합니까? 어떻게 가능하죠?]

양 후보는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1억 원 시대를 열면, 지자체의 법인 지방소득세 등이 늘어가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인신 공격성 발언도 나왔습니다.

[양향자/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 조응천 후보께서는 추미애 후보의 선대위원장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만들어 주더니 이번에는 조응천 후보가 추미애 도지사를 만들어주고 계신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오히려 양 후보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산소호흡기"라고 비판했습니다.

1시간 반 동안 이어진 경기도지사 주요 후보들의 토론회 영상은 유튜브 SBS뉴스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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