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인천 강화군노인복지관 앞에서 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28일) "6·3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 이 대통령을 지키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번 선거가 잘못되면 이 대통령에게 큰일 난다'는 생각으로 진보 대결집을 이루는 세력 대 세력의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보수 진영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이 선거 유세에 동참하는 것과 관련, "내란 세력 대 내란을 극복한 국민과의 대결"이라며 "이 전 대통령은 부정·비리로 감옥 갔고, 박근혜·윤석열은 탄핵당했다. 결국 탄핵당한 세력과 탄핵시킨 국민들의 대결이다"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쪽(보수 진영)은 '윤어게인', '박근혜 어게인', 'MB 어게인'까지 나와서 결집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그러나 작용에는 반작용이 있다. 보수 결집이 일어나면 반대로 진보 대결집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께서 투표장에 많이 나오도록 하는 게 승리의 비법이라고 본다"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전국 판세와 관련해선 부산의 경우 안정적이며, 경남은 초박빙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워낙 출중하고 준비가 탄탄하게 돼 있어서 (부산에서) 잔뼈가 굵다"며 "부산은 부·울·경 중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남 선거는 아주 팽팽한 초박빙 상태이지만, 자체 분석으로는 아직 크게 진 적은 없고 계속 유지하며 버티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당이 단일화해주고, 선대위원장까지 해주시니 굉장히 큰 힘이 되고 시너지 효과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하정우·국민의힘 박민식·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뛰고 있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선 "(한 후보 팬클럽이) 우르르 몰려다니며 물건도 사준다고 하는데 그분들은 투표권이 없다"며 "전재수와 하정우가 손을 붙잡고 부산 북구 유권자들에게 낮은 자세로, 절실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게 필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북지사 선거에 나선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놓고는 "청와대 공식 논평을 통해 김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이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깔끔하게 해소됐다"며 "김관영은 친명(친이재명)이고, 이원택은 친청(친정청래)이라 살았다는 프레임은 (사실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김 후보의 현금 살포 장면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지 않았다면 저희가 제명 조치를 할 이유도 없었고, 그럴 필요도 없었다"며 "공천·경선 불복으로 탈당하거나 무소속 출마하면 영구적으로 복당 불가에 가까울 정도로 규율이 세다. 김 후보의 복당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전북도민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해 당 대표로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민주당에 불편한 마음이 있더라도 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차원에서 이원택 후보에게 꼭 투표해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어제 양당 사무총장이 만나긴 만났는데, 현실적으로 단일화는 좀 어렵게 됐다"며 "'무산'이라기보단 단일화 논의 자체가 없었다고 볼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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