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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총선' 14곳 보니…'우세' 판단은 민주 9 국힘 2

미니 총선 14곳 보니…우세 판단은 민주 9 국힘 2
<앵커>

전국 14개 지역구에서 치러지며 미니 총선으로도 불리는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여야 자체 판세가 확인됐습니다. 양당 지도부를 취재한 결과, 민주당은 9곳을 국민의힘은 2곳을 각각 우세로 판단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갑, 그리고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양당 모두 접전지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막판 선거전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구는 14곳.

이 가운데 13곳은 민주당, 1곳은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였습니다.

민주당은 14곳 중 9곳을 '우세'로 봅니다.

인천 계양을과 연수갑, 경기 하남갑과 안산갑, 충남 아산을, 전북 군산김제부안 갑과 을 광주 광산을, 그리고 제주 서귀포입니다.

국민의힘은 대구 달성과 울산 남갑, 2곳을 '우세'라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결국, 민주당은 9곳 플러스알파, 국민의힘은 2곳 플러스알파의 의석을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양당이 꼽는 '접전' 지역구도 볼까요.

양당 공히 경기 평택을, 부산 북갑, 충남 공주부여청양, 이렇게 3곳을 접전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공주부여청양의 경우, 대전 MBC와 충청투데이가 지난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와 뉴시스가 21일 발표한 여론조사의 결과는 민주당 김영빈,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3%p대에서 서로 엇갈리는데, 둘 다 오차 범위 안에 있습니다.

거대양당 모두 공천에 난항을 겪다가 후보자 등록을 일주일도 안 남긴 시점에 율사 출신들을 낙점했는데, 복합 선거구에 따른 소지역주의와 둘 다 의원 경력이 없는 등 인물 경쟁력의 차이가 크지 않단 점이 경합도를 높이고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이곳은 최근 2차례 총선 모두 1, 2위의 득표율 격차가 2%p대의 접전이었습니다.

[김영빈/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 : 지난 총선에서 어렵게 일궈낸 우리 지역의 위대한 승리를 지켜내고 중단 없는 변화를 이끌어가야 합니다.]

[윤용근/국민의힘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 : 보수의 항상 중심엔 공주·부여·청양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이끌 보수, 여러분들이 선택해주십시오.]

민주당은 열세, 국민의힘은 우세로 판단하는 울산 남갑과 대구 달성의 경우도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선 접전으로 나타납니다.

울산 남갑의 경우, KBS울산과 울산매일신문이 어제(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태규, 민주당 전태진 후보가 1.9%p 차이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 중이고, 대구 달성도 대구 MBC가 지난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 이진숙, 민주당 박형룡 후보가 6.8%p 차이를 보였는데, 오차 범위 안입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이연준·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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