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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붕괴 우려로 복구 지연…극심한 퇴근길 정체

추가 붕괴 우려로 복구 지연…극심한 퇴근길 정체
<앵커>

사고 지점은 도심 한복판인 데다, 추가 붕괴 우려까지 있습니다. 안전 조치와 수습이 빠르게 이뤄져야 할 텐데요. 현장을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지연 기자, 무너진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 같은데요, 복구 작업은 시작됐습니까?

<기자>

이곳에는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는 사람들만 보일 뿐, 아직 본격적인 복구 작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추가 붕괴 우려 등으로 현장 수습이 더딘 상황인데요.

앞서 서울시는 40시간 안에 사고 현장을 완전히 철거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전에는 새벽 시간대 하루 3시간씩만 작업이 가능했는데, 24시간 연속 작업을 통해 최대한 신속히 잔여 구조물을 제거하겠다는 건데요.

고용노동부가 조금 전 '서소문 고가 해체 공사 재개'를 일부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중 비계 철거만 조건부로 승인됐고, 구조물 철거는 승인이 보류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구조물 철거까지 승인되면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라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언제 시작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앵커>

네, 복구 작업이 아직 제대로 시작도 못했다면, 차량 통제는 더 길어질 수 있겠군요?

<기자>

사고 지점 앞 이곳 서소문로 삼거리는 여전히 양방향 차량 통행이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차량이 우회 통행하면서 주변 도로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극심한 퇴근길 정체가 이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 오는 29일까지 철도 시설을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요일 밤에 모든 작업이 끝나면 토요일 아침 첫 차부터는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전해드린 대로, 붕괴 잔해 등을 정리하기 위한 철거 작업이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김영환, 영상편집 : 윤태호·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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