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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주군, 스페이스X와 '골든돔' 핵심 기반 구축 계약

미 우주군, 스페이스X와 '골든돔' 핵심 기반 구축 계약
▲ 스페이스X 스타십 로켓

미국 우주군이 차세대 공중 미사일 방어체계인 '골든돔'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 구축 사업을 스페이스X에 맡겼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전 세계 군사 센서와 무기 플랫폼을 연결하는 고속 위성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계약 규모는 22억 9천만 달러, 우리 돈 약 3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군을 위해 대용량·저지연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우주 데이터 네트워크(Space Data Network)' 백본 구축이 포함됐습니다.

이 백본망은 미사일 경보·추적 센서의 데이터를 요격 시스템으로 거의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핵심 통신 경로로, 트럼프 행정부 골든돔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스페이스X는 내년 말까지 완전히 가동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 책임자인 라이언 프레이저 우주군 대령은 "이번 사업이 전투원들의 역량을 엄청난 수준으로 올려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미 우주군 마이클 거트레인 장군은 지난달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지금까지 골든돔 프로젝트에 229억 달러가 배정됐다고 보고하며, 2035년 골든돔 구축을 완료하기까지 총비용을 1천850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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