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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라면·동안 메이크업…LA 사로잡은 'K스타일'

한강라면·동안 메이크업…LA 사로잡은 K스타일
<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도심 한가운데서 한강 라면을 끓여 먹고, K-뷰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메이크업 강의가 열렸습니다. 우리 문화 콘텐츠와 상품을 소개하는 K-엑스포 현장인데요. 한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3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경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미국 LA 시내에 '한강라면' 부스가 등장했습니다.

드라마 주인공처럼 야외에서 라면을 즐길 수 있단 기대감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한나 베니테스/LA 시민 : 한강라면 조리기를 사용해 본 적은 없어요. TV 드라마에서 본 적이 있나요? 그럼요, 봤어요. 그래서 써보고 싶었어요.]

['나의 완벽한 비서'라는 드라마를 보신 분이 있을까요?]

한국 인기 스타의 동안 비결을 공개한 메이크업 강의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민주/메이크업 아티스트 : 애교 살처럼 가로로 한 번 끊어주면 중안부가 더 짧아 보여서 동안의 느낌도 들고….]

[에밀리 에스쿠엘라/LA 시민 : 애교 살 화장을 바로 시작하고, 더 많은 한국 화장품들을 살 겁니다.]

쿠킹쇼의 주제는 우리 바다에서 잡히는 광어였습니다.

광어 타코에 광어 김밥까지,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송훈/요리사 : 불고기와 잡채·떡볶이는 너무 많이 알려져 있어서 식재료를 알리는 게 중요하다 싶어서, (광어가) 수출도 요즘 잘 되고 있으니까 그걸 조금 더 알리고….]

5년째를 맞은 이번 엑스포는 한인 밀집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뻔한 한류 대신 한국적 멋과 감성이 살아있는 최신 트렌드를 한데 모았습니다.

이틀째 날, 가수 박재범과 케이팝 그룹의 콘서트까지 열리면서, 행사 참가자는 3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김영수/문화체육관광부 차관 : 중소기업들은 비즈니스 매칭 기회나 해외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드물기 때문에, 비용도 많이 들고, 그걸 정부가 (지원)해주자는 취지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인들이 경험한 이른바 K-스타일이 일상 속 소비로 이어지도록 관련 상품 수출 상담도 이틀간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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