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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예언 하나 하겠다"…지선 화두 떠오른 스타벅스

장동혁 "예언 하나 하겠다"…지선 화두 떠오른 스타벅스
스타벅스코리아가 진행한 5·18 '탱크데이' 이벤트를 두고 정부와 여권에서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야당에선 이러한 정부의 스타벅스 불매운동 움직임을 문제 삼으며 스타벅스 커피가 6.3지방선거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국민의힘 당사에서 중앙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여권이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오늘 오전) : 제가 예언 하나 하겠습니다. 스타벅스 불매 운동 기한은 딱 6월3일까지입니다. 죽창가냐 스타벅스냐 국민께서 심판해 주시길 바랍니다.]

장 위원장은 어제 인천 지원 유세에서도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투표장으로 가자"며 "내가 마시고 싶은 커피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5선 중진이자 당 대표를 지낸 김기현 울산 총괄선대위원장도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선거복을 입은 채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김 위원장은 "내가 마실 커피를 국가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할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의 공세가 이어지자 전진숙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극우 커뮤니티 등이 스타벅스 구매를 5·18 조롱과 혐오의 도구로 소비하며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가 논란이 되자 관가를 중심으로 '스타벅스 단속' 움직임이 이어졌습니다.

법무부가 최근 대검에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대검 예산으로 스타벅스 상품을 사들인 내역을 보고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졌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도 공개적으로 스타벅스를 비난한 바 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 역시 "민주당 선거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나 후보자들은 스타벅스에 출입하는 것 자체가 국민에게 매우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김혜주,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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