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양창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양창섭이 입단 9년 만에 첫 완봉승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양창섭은 오늘(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볼넷과 몸 맞는 공도 없이 10대 0으로 팀 승리를 이끈 양창섭은 2018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 완봉승을 달성했습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완봉승은 지난 4월 25일 KIA 타이거즈의 애덤 올러가 롯데를 상대로 달성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삼성 투수가 완봉승을 거둔 것은 2025년 7월 26일 아리엘 후라도가 kt wiz를 상대로 수립한 이후 처음입니다.
삼성 소속 한국 선수만 따지면 2020년 9월 13일 최지명(개명 전 최채흥)이 LG 트윈스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뒤 6년 만입니다.
국내 선수의 완봉승은 지난해 4월 KT 고영표에 이어 약 1년 1개월 만입니다.
이날 투구 수 102개를 기록한 양창섭은 최고시속 150㎞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습니다.
3회말 장두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단 1명의 주자만 내보냈습니다.
삼성은 1회초 김지찬의 좌전 안타에 이어 구자욱이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초반 기선을 잡았습니다.
2회에는 실책으로 출루한 류지혁이 이재현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3대 0으로 앞섰습니다.
7회에는 집중 4안타로 3점을 추가한 삼성은 8회에도 4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롯데는 장두성의 안타가 없었다면 KBO리그 최초로 퍼펙트게임의 수모를 당할 뻔했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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