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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60일 휴전 연장…호르무즈 개방·역봉쇄 해제"

"미-이란 60일 휴전 연장…호르무즈 개방·역봉쇄 해제"
<앵커>

미국과 이란이 60일 동안 휴전을 연장하는 방안에 거의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열고, 미국은 해상 봉쇄를 풀기로 했다는 게 미국 언론 보도 내용입니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몇 시간 안에 좋은 소식이 전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60일간 휴전을 연장하는 양해각서 MOU 체결에 근접했다고 전했습니다.

양해각서 초안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료 없이 개방하고 해협에 설치된 기뢰를 제거해 항행 자유를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미국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이란이 원유를 판매할 수 있도록 제재를 완화한다는 겁니다.

미국은 이런 조치들이 국제 원유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인도를 방문 중인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24일) 오후 '몇 시간 안에 전 세계가 좋은 소식을 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 목표는 이란의 핵무기에 대해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는 세상입니다. 좋은 소식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최종 결론이 난 것은 아닙니다.]

60일간 휴전이 연장되면 미국과 이란은 본격적인 핵 협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합의문 초안에 이란은 핵무기를 절대 개발하지 않고, 우라늄 농축 중단, 고농축 우라늄 폐기를 위한 협상을 하겠다는 약속이 포함됐다고 미국 매체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공습 재개 가능성이 아직 50% 남아 있다거나 이란 지도를 성조기로 덮은 게시물을 올리며 특유의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채철호, 디자인 : 석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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