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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5천 명 증파 발표에…폴란드 "땡큐! 트럼프"

미군 5천 명 증파 발표에…폴란드 "땡큐! 트럼프"
▲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폴란드 정부는 미군 병력 5천 명을 추가로 보내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에 대해 "견고한 동맹 관계를 확인했다"며 환영했습니다.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은 21일 밤(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증파 방침을 밝힌 직후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나는 폴란드와 미국의 동맹을 굳건히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나브로츠키 대통령은 양국 동맹이 "모든 폴란드 국민과 유럽 전체의 안보를 떠받치는 핵심 버팀목"이라며 "훌륭한 동맹이란 협력과 상호 존중, 공동 안보에 대한 헌신에 기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국방장관도 "폴란드와 미국의 관계가 몹시 견고하며 폴란드가 모범적이고 철통같은 동맹국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2일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 앞서 폴란드 미군 증파를 "당연히 환영한다"며 "우리가 가는 길은 더 강한 유럽과 나토를 향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미국은 폴란드에 추가 병력 5천 명을 보낼 것"이라며 자신이 지지하는 나브로츠키 대통령의 당선, 그와의 관계를 고려했다고 적었습니다.

폴란드 주둔 미군을 5천 명 늘리겠다는 건지, 최근 취소된 순환 배치 병력 4천 명 파견을 재개하겠다는 건지는 불분명합니다.

폴란드에는 미군 약 1만 명이 주둔하고 있으나 상주 부대 인력은 수백 명이고 나머지는 주기적으로 교대하는 순환 병력입니다.

폴란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독일 주둔 미군 5천 명을 줄이겠다고 하자 이 병력을 자국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자국으로 향하던 순환 병력이 갑자기 빠지자 트럼프 행정부의 후속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폴란드는 ▲ 나토 동부전선 방어 ▲ 나토 회원국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최고 수준의 국방비 지출 ▲ 미국산 무기 대량 수입 ▲ 미군 기지 부대시설 등 인프라 지원 등을 미군 증강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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