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매진했습니다'의 안효섭과 채원빈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눈물의 재결합에 성공,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과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극본 진승희, 연출 안종연) 9회에서는 비슷한 상처를 공유한 매튜 리(안효섭 분)와 담예진(채원빈 분)이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시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두 사람의 힐링 로맨스에 힘입어 순간 최고 시청률 4%, 2049 최고 1.01%(이상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4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쇼 TOP 5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담예진에게 가슴 아픈 이별을 선언했던 매튜 리는 지독한 이별 후유증과 악몽에 시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울로 복귀한 담예진 역시 일에 몰두하려 했으나 매튜 리를 향한 그리움을 지우지 못했고, 결국 수면제 부작용으로 잠결에 과거 엄마(우희진 분)가 쓰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해당 번호의 현 사용자는 다름 아닌 매튜 리였다. 수화기 너머 담예진의 상태를 눈치챈 매튜 리는 그녀가 잠에서 깨면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그동안 감춰왔던 잔인한 과거를 고백했다. 과거 자신이 개발한 '굿모닝 크림' 사태로 인해 대표 최우수(서현우 분)가 모든 책임을 지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 매튜 리는 이로 인한 피해자들과 담예진의 트라우마가 모두 자신 탓이라며 자책의 눈물을 흘렸다.
이들의 엇갈림은 우연한 계기로 풀렸다. 담예진이 덕풍마을 작업반장 박광모(조복래 분)에게 받은 매튜 리의 번호가 엄마의 옛 번호와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간의 통화 녹음을 통해 매튜 리의 깊은 상처와 진심을 확인한 담예진은 곧장 그에게 향했다.
늦은 밤 담예진의 전화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온 매튜 리를 향해 담예진은 "내 옆에 있어 줘요, 내가 옆에 있어 줄게요"라며 따뜻하게 끌어안았다. 매튜 리 역시 담예진의 품에서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며, 서로의 슬픔을 공유하는 두 사람의 포옹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매튜 리가 서울로 올라간 후 다시 불면증 앓는 담예진을 위해 그녀의 집을 깜짝 방문해 설렘을 폭발시켰다. 매튜 리는 놀란 담예진을 향해 "나 재워 줘요. 같이 자요, 우리"라는 직진 대사를 건네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각자의 상처를 딛고 서로에게 진정한 안식처가 되어주기 시작한 '튜담(매튜 리+담예진) 커플'이 앞으로 어떤 힐링 로맨스를 이어갈지,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10회는 오늘(21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오매진' 안효섭♥채원빈, 눈물의 재결합…"나 재워 줘요" 역대급 '심쿵 엔딩'
입력 2026.05.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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