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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1부

'반도체 특별성과급' 신설…전액 자사주로 지급

반도체 특별성과급 신설…전액 자사주로 지급
<앵커>

삼성전자 노사는 반도체 특별 성과급이란 제도를 새로 명문화하고 모두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적자를 낸 사업부에도 성과급을 차등 없이 줘야 하는지를 놓고 막판까지 합의를 보지 못하다가, 일단 올해는 똑같이 주고 내년부턴 지급 비율을 깎기로 했습니다.

김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입니다.

기존 1.5% 수준의 초과이익성과급 제도는 유지하고, DS부문에 대한 특별경영성과급이 추가됩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 합의로 선정한 사업 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삼고, 지급률 상한은 따로 두지 않습니다.

이 두 가지를 합쳐 12%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되는 겁니다.

성과급 총액의 60%는 DS 부문 흑자 사업부에, 나머지 40%는 DS 전체에 균등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별경영성과급은 회사가 정한 조건에 따라 세후 전액이 자사주로 지급됩니다.

지급된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고,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2년 동안 매각이 제한됩니다.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적자 사업부의 성과급 배분은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지급률로 하되, 적용 시점은 1년을 유예해 2027년분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최승호/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 회사 측에서 1년간 적자사업부 배분 방식에 대해서 유예를 해주셨고, 그에 대해서 저희도 합의를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여명구/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장 :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은 지켜지면서도, 최적의 방안을 서로 아이디어를 내고 또 대화를 통해서 찾았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향후 10년간 적용됩니다.

다만, 2035년까지 일정 기준의 영업이익 달성을 조건으로 합니다.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6.2%로 결정됐습니다.

또 사내주택 대출 제도, 자녀출산축하금 상향 등도 합의됐습니다.

이와 함께 상생협력 차원에서 DX부문과 CSS사업팀에 대해 600만 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고, 협력업체 동반성장 등을 위한 재원 조성과 운영 계획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하륭,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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