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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푸틴 회담 좋은 일…대만 총통과 대화할 것"

트럼프 "시진핑·푸틴 회담 좋은 일…대만 총통과 대화할 것"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에 대해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통화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통화 시점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실제 통화가 이뤄지면 중국이 강력 반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에 대한 질문에 "좋은 일이라고 본다"며 "나는 둘 다와 잘 지낸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계획에 대해 자신에게 얘기를 해줬었다면서 중국의 푸틴 대통령 환영행사가 본인의 환영행사만큼 좋았는지는 모르겠다고도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중 나흘 만에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등한 공존'을 촉구한 시 주석이 곧바로 푸틴 대통령을 초청해 협력을 과시하면서 미국을 겨냥해 견제구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수출과 관련해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통화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그와 얘기할 것"이라며 "대만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화 시점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나는 누구와도 얘기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 주석과 아주 좋은 회담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라이 총통이 직접 통화할 경우 중국을 크게 자극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이 1979년 중국과 수교하면서 대만과의 공식 외교관계를 종료한 이후 현직 미국 대통령과 현직 대만 총통이 직접 대화한 사례가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정상회담(14일) 후 대만에 대한 미국 무기 판매를 협상칩으로 쓸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때문에 이란전쟁 해결을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모두가 중간선거를 얘기하지만 나는 전혀 서두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의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 잠정 보류 결정과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어떤 얘기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사람"이라며 네타냐후 총리의 이견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대단한 사람인데 이스라엘에서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그를 잘 대우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거기에 그를 아주 나쁘게 대하는 대통령이 있다고 본다"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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