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KBO리그는 2003년생의 시대입니다. 김도영과 안현민 등 젊은 스타들에 올 시즌 최고의 샛별 허인서까지, 만 23살을 맞는 젊은 선수들이 선배들을 압도하며 리그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2003년생 시대'의 서막을 연 선수는 2년 전 폭풍 같은 활약으로 21살에 타자 최연소 MVP를 차지한 김도영입니다.
현역 최고 마무리 투수 박영현과 부상 이전에 빅리그가 주목하는 선발 자원으로 성장해 온 문동주, 팀의 주축 야수로 자리 잡은 이재현과 김영웅, 윤동희, 정준재에, 지난해 엄청난 장타력으로 단숨에 리그를 평정한 안현민이 가세했습니다.
'2003년생 돌풍'은 올해 더 거세졌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롯데의 '필승조'로 자리 잡은 박정민과, 5월 들어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 올린 한화의 신예 거포 허인서가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올해 1군 경기에 나선 35명의 2003년생들은 승리기여도 10승을 넘겼는데, 강백호와 곽빈을 앞세운 1999년생, 김주원과 김진욱이 포진한 바로 위 2002년생 등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출생 연도별 승리기여도'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야구 선수들의 전성기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라는 게 세계 야구계의 오래된 상식이지만, 2003년생 선수들은 탁월한 재능과 더 철저해진 자기 관리를 더해 이례적으로 만 23살을 맞이하는 어린 나이에 한국 야구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겁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이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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