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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폭행' 사과에 "까도남"…평택을 '접전'

보좌관 폭행 사과에 "까도남"…평택을 접전
<앵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선, 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과거 보좌진 폭행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김 후보가 사과에 나섰지만, 조국 후보의 조국혁신당은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선 김용남, 유의동, 조국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남 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015년 초선 의원일 때 구둣발로 보좌진의 정강이를 걷어차고 폭언을 했단 의혹이 오늘 오전 언론을 통해 제기됐습니다.

김 후보는 5시간 뒤 입장문을 냈습니다.

구체적 폭행 경위를 밝히진 않았지만, "과거의 미숙함과 불찰을 깊이 반성한다"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밤낮없이 헌신하던 동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김 후보의 후원회장인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 : 당대표로서도 사과드립니다. 후보들의 부족함 이런 부분은 당대표도 같이 겸허한 마음으로…]

김 후보 캠프의 관계자는 모레 출정식이 예정된 만큼 사과해야 할 건 빠르게 사과해야 한단 판단이라고 전했습니다.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는 "보좌진 출신으로서 더욱 분노한다"며 김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고, 조국 후보의 조국혁신당도 "떠밀리듯 한 사과"라면서 '까도 까도 의혹이 이어지는 까도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뉴시스와 조선일보 여론조사에선 김용남, 유의동, 조국, 세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중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각 캠프는 자체 여론조사 등이 근거라면서 "오차범위 안에서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거나 "바닥 민심에서 추격이 확인되고 있다"는 등 서로 다른 판세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원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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