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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D-2…'막판 협상' 10시간째 진행 중

총파업 D-2…막판 협상 10시간째 진행 중
<앵커>

성과급을 둘러싼 삼성전자 노사의 막판 협상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부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백운 기자, 협상은 저녁 7시까지라고 들었는데, 아직도 진행 중인 건가요?

<기자>

네, 삼성전자 노사의 2차 사후조정 이틀째 협상은 오늘(19일) 오전 10시쯤 시작됐는데, 10시간째인 지금도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예정된 회의 종료 시간은 저녁 7시인데, 이미 한 시간 가까이 지난 상황입니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밤 10시면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수근/중앙노동위원장 : 오늘 10시 반 돼 봐야 알겠죠.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합의가 되거나 조정안을 내거나.]

노사 양측은 종일 취재진 질문에 말을 아끼며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중노위는 오늘 오후부터는 양측이 2가지 쟁점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서로 양보하고 있다며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노사 양측은 성과급 재원의 규모와 상한 폐지 여부, 또 이를 제도화할 것인지를 두고 평행선을 달려왔습니다.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은 오는 21일, 이틀 뒤로 다가왔습니다.

필수 인력은 유지해야 한다는 어제 법원 결정에 따라 삼성전자는 노조에 필요 인원이 7천87명이라고 통보하고 생산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법원 결정이 주말 수준 인력만으로도 공정 유지가 가능하다는 취지라며, 필수 인력 규모는 더 적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법원은 오늘 평일엔 평일 수준 인력을 투입하는 게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총파업은 막아야 한다는 정부 입장이 확고해 오늘 조정이 실패해도 정부 중재로 막판 추가 조정이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만일 총파업 당일까지 조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부가 21년 만에 쟁의 행위를 중지시키는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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