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LG, FA 정인덕과 4년 재계약
프로농구 창원 LG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축 포워드 정인덕을 잡았습니다.
LG 구단은 정인덕과 계약 기간 4년, 첫해 보수 총액 3억 5천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전날 KBL이 48명의 FA 선수 명단을 공시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계약 사례입니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정인덕은 2017-2018시즌 이후 은퇴했다가 현역으로 군 복무한 뒤 2021년 구단 재입단 테스트를 통해 돌아와 주축으로 성장한 선수입니다.
복귀 이후 5시즌 동안 정규리그 199경기에 출전한 그는 2024-2025시즌 LG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2025-2026시즌엔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나서서 평균 25분 28초를 소화하며 5.5점을 기록한 가운데 3점 슛 성공률 44.4%로 리그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LG 구단은 "정인덕은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 주요 선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높은 3점 슛 성공률까지 갖춘 리그 대표 '3&D' 선수"라며 "조상현 감독의 시스템 농구에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훈련 태도와 프로다운 자기 관리에서도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라고 밝혔습니다.
정인덕은 "힘든 시기에 다시 기회를 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믿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이번 FA에서도 좋은 조건을 제안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계약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계속 '세바라기'(LG 팬 애칭)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조상현 감독님과 코치님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LG에서 더 많은 우승을 이루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남아 은퇴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창원 LG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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