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수증기가 발생해 이틀 전 운용 정지됐던 일본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오늘(18일) 재가동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호쿠전력은 지난 16일 오나가와 원전 건물 내부 물탱크에서 방사능을 포함한 소량의 수증기가 나오는 것을 확인해 원자로를 정지하고 점검을 벌였습니다.
이 원전은 정기 검사를 마치고 지난 11일 약 4개월 만에 원자로를 다시 가동한 상태였습니다.
이날 도호쿠전력은 방사능 수증기 발생 원인에 대해 원자로 터빈과 물탱크를 잇는 밸브 사이에 금속 조각이 끼어 밸브가 완전히 닫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해당 금속 조각을 제거하고 이날 오후 원자로를 재가동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금속 조각은 길이 약 6㎝, 폭 5㎜, 두께 0.25㎜짜리 부품 파편으로 보이며, 과거 분해·점검 시 배관 내부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도호쿠전력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실시된 정기 검사 도중 밸브를 열고 고온의 물을 통과시켰을 당시 금속 조각이 끼었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도호쿠전력은 이 원전의 내달 9일 영업 운전 재개 계획에 차질이 없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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