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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마지막 기회"…삼성 노사 중노위 2차 사후조정 시작

정부도 "마지막 기회"…삼성 노사 중노위 2차 사후조정 시작
<앵커>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제도화 등 쟁점을 두고 다시 한번 사후 조정에 돌입했습니다. 총파업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사후조정이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박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갈등 중재를 위한 중앙노동위원회 2차 사후조정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첫 사후조정이 결렬된 지 약 일주일 만입니다.

[최승호/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 어쨌든 사후조정까지 왔고, 이번 2차 사후조정도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말씀 전달드리겠습니다.]

2차 사후조정 회의는 오는 21일로 예고된 총파업 전 마지막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도 오늘 협상을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못 박고, 파업을 중단하게 하는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까지 언급한 상황입니다.

[김민석/국무총리 :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 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 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조의 핵심 요구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고정 비율 방식입니다.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는 SK 하이닉스의 성과급 제도가 논리의 근거입니다.

하지만 사측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기준으로 하는 기존 체계를 유지하되 한시적으로 올해 성과급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타결 여부는 노조가 제도화 요구를 포기할지, 사측이 추가 보상안을 내놓을지에 달려있는 셈입니다.

정부와 여론의 강한 압박 속에 파업을 막을 마지막 협상은 오늘 늦은 시각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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