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류현진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이 한미 프로야구 통산 200승 달성을 다음으로 넘겼습니다.
류현진은 오늘(17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치른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2실점 했습니다.
팀이 4대 2로 앞선 6회 류현진은 승리 요건을 안고 배턴을 불펜에 넘겼으나 구원진의 난조로 결국 팀이 7대 8로 패하면서 입맛만 다셨습니다.
kt는 7대 7로 맞선 9회말 1아웃 1, 3루에서 대타 이정훈의 굿바이 우전 적시타로 3연패를 끊었습니다.
류현진은 1회 1아웃 1, 3루에서 샘 힐리어드에게 중전 적시타, 2사 2루에서 김상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2점을 줬습니다.
그러나 이후 10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세우고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 사이 한화 타선이 4회 집중타로 3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6회에도 이진영의 우중간 2루타에 이은 보내기 번트, 김태연의 땅볼로 1점을 더 얹어 한화는 4대 2로 도망갔습니다.
이후 어지러운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두 번째 투수 박준영이 6회말 힐리어드에게 우월 홈런을 맞아 한화는 3데 4로 쫓겼습니다.
7회 문현빈의 중전 적시타와 재치 있는 홈 쇄도로 다시 6대 3으로 도망갔지만, 7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김현수, 김상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6대 6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kt는 8회 1사 2루에서 최원준의 우중간 안타로 7대 6으로 역전했으나 9회초 김태연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7대 7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kt는 9회말 선두 장성우가 볼넷으로 출루해 끝내기 기회를 노렸고, 보내기 번트와 오윤석의 안타로 이어간 1, 3루에서 이정훈이 길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kt는 이날 승리로 25승 1무 16패, 단독 1위가 됐습니다.
LG 트윈스는 인천에서 SSG 랜더스를 6대 4로 제압했습니다.
똑같이 홈런 3방씩 때렸지만, 홈런으로만 6점을 뽑은 LG가 솔로포 3방으로 응수한 SSG를 화력으로 눌렀습니다.
5회 오스틴 딘이 주자를 2, 3루에 두고 2사 후 장쾌한 좌월 3점포를 터뜨렸습니다.
오스틴은 5대 3으로 쫓긴 8회 다시 왼쪽으로 솔로 아치를 그려 4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올해 5승을 포함해 최근 8연승의 신바람을 내던 SSG 좌완 김건우는 5이닝 동안 홈런 2방에 5실점 하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LG 마무리로 변신한 손주영은 9회 탈삼진 2개를 곁들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3세이브째를 수확했습니다.
창원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3대 2로 제쳤습니다.
키움은 9위 롯데와 승차를 1경기로 줄여 탈꼴찌 희망을 키웠습니다.
키움 선발 박준현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5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그리고 1대 2로 뒤진 8회 타선이 힘을 냈습니다.
김건희가 좌중월 솔로 포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고, 우전 안타로 출루한 서건창이 임병욱의 우선상 2루타 때 득점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키움 마무리 가나쿠보 유토는 세 타자를 쉽게 요리하고 9세이브째를 신고했습니다.
KIA는 대구 원정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16-7로 대파하고 '달빛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감했습니다.
KIA는 시즌 두 번째로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때리며 홈런 2방 포함 안타 19개를 몰아쳐 최원태 등 삼성 마운드를 흠씬 두들겼습니다.
2회 홈런 단독 선두 김도영이 시즌 13호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박재현은 6타수 5안타 2타점 도루 2개, 4득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두산은 7회 상대 실책 두 개를 묶어 무려 7점을 내며 롯데를 8대 4로 제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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