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에서 KT가 9회에 터진 대타 이정훈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한화 류현진 투수의 한미 통산 200승 대기록은 한화 불펜진의 난조로 무산됐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통산 200승 고지까지 딱 1승만 남겨뒀던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 요건을 갖췄습니다.
한화가 7회 초까지 6대 3으로 앞서 대기록이 달성되는가 했는데, 7회 말 한화 불펜진의 제구 난조로 승부가 요동쳤습니다.
윤산흠이 세 타자 연속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김현수에 2타점 적시타를 내줬고, 바뀐 투수 조동욱이 김상수에게 안타를 맞아 결국 동점을 허용하며 류현진의 대기록도 무산됐습니다.
KT는 7대 7로 맞선 9회 장성우의 볼넷과 오윤석의 안타로 원아웃 1-3루 기회를 잡았고, 대타로 나선 이정훈의 생애 첫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3연패를 끊은 KT가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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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삼성을 16대 7로 대파했습니다.
홈런 단독 선두 김도영이 시즌 13호 투런포를 터트렸고, 올 시즌 최고 복덩이로 떠오른 박재현이 도루 2개를 비롯해 5안타 쇼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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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SSG를 꺾은 LG는 선두 KT에 반 경기 뒤진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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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김건희의 시즌 2호 솔로포와 임병욱의 역전 적시 2루타로 NC를 제압했고, 김민석이 쓰리런포를 터뜨린 두산은 롯데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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