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해 11월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시도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제46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오늘, 지도부부터 초선까지 광주행을 예고하며 호남 민심 공들이기에 나섰습니다.
험지이지만 6·3 지방선거를 17일 남겨둔 상황에서도 외연 확장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은 어제 전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온몸으로 당하면서도 헌신하시는 동지들"이라며 험지를 지켜온 당원들을 격려하고 호남의 전략적인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당 대표 취임 후 처음 찾았던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제대로 된 참배조차 하지 못했지만, 이후에도 '월 1회 호남 방문'을 약속하고 실제로 일정을 소화하는 등 '호남의 벽'을 넘기 위한 진정성을 줄곧 부각해 왔습니다.
장 위원장은 오늘 지역구인 충남 보령에 들른 뒤, 18일 다시 광주로 향해 박충권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등과 함께 정부가 주관하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같은 시각 강원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당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 주최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 서울 기념식'에 먼저 참석할 계획입니다.
30대 초선 의원들도 지난해에 이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습니다.
박충권 단장 외에도 김용태·우재준·이소희·조지연 의원 등이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하고 희생자들을 기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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