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처 (자료사진)
내일(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자는 소득 하위 70%로 약 3천600만 명입니다.
지급 대상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정해졌습니다.
외벌이 가구 중 직장가입자 1인 가구는 한 달 건강보험료가 13만 원 이하, 2인 가구는 14만 원 이하, 지역가입자 1인 가구는 8만 원 이하, 2인 가구는 12만 원 이하면 지원금을 받습니다.
다만 근로소득이 낮더라도 자산소득이 높은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작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입니다.
반대로 합산 소득이 높은 맞벌이 부부 등 다소득원 가구는 외벌이 가구 선정 기준보다 가구원 수를 1명 더한 기준을 적용해 형평을 맞췄습니다.
거주 지역에 따라 지원 금액도 다릅니다.
수도권 거주자는 10만 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15만 원의 고유가 지원금을 받습니다.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우대지원지역 주민은 20만 원, 특별지원지역 주민은 25만 원을 지급받습니다.
신청 기간은 7월 3일까지로 1차 지급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322만 7천785명 가운데 고유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28만 3천712명도 이 기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식은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때와 비슷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원하면 이용 중인 카드사 누리집·애플리케이션(앱)·콜센터·ARS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경우 지급 금액, 신청 기간·방법, 사용기한·지역 등 맞춤형 정보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첫 주에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 31일인데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됩니다.
사용처는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 가맹점과 소상공인 매장이지만 주유소의 경우 연매출액 제한이 없습니다.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소멸합니다.
정부는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피해지원금을 지난달 27일부터 지급해왔습니다.
여기에는 같은 달 10일 국회를 통과한 26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6조 1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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