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이르면 다음달 12일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기업 가치가 애플이나 엔비디아 수준으로 예상돼 전세계 금융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이르면 현지시간 오는 6월 11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날인 12일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당초 6월 말 상장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미 증권거래위원회 심사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체 일정이 앞당겨졌단 겁니다.
회사는 다음 주 중 투자설명서를 공개 전환하고, 6월 4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으로, 재사용 로켓 '팰컨9'과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기반으로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민간 우주발사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았고, 저궤도 위성 통신과 인공지능 인프라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비상장 시장에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이미 수천억 달러 수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받아서, 이번 기업공개, IPO는 세계 금융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만약 성공적으로 IPO를 마칠 경우 스페이스X는 엔비디아, 애플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치가 높은 상장 기업 반열에 이름을 올릴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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