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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 돌봄 필요한 시기에 '가장'이 된 아이들…'가족 돌봄 아동' 도우려면

[인터뷰] 돌봄 필요한 시기에 가장이 된 아이들…가족 돌봄 아동 도우려면
[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2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임정은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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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가족 돌봄 아동'이란?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보호자 된 아동들"
"정부 추산 10만여 명, 민간 추산 30만여 명"
"하루 평균 돌봄 시간 4시간…가장 필요한 건 스스로를 위한 시간"
"'돌봄 부담 경감 패키지' 지원 사업, 평균 '93분' 돌봄 시간 경감"
"아이들은 아이답게 자라야…'가족 돌봄' 단어 없어지는 날 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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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 / 앵커 : 오늘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는 아주 특별한 기관의 특별한 분 모셨습니다. 오늘 뉴스브리핑이 끝나고 나면,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이 끝나고 나면 SBS 희망TV와 초록우산이 함께하는 프로젝트가 방송이 됩니다. 가족 돌봄 아동과 관련한 그런 특집 프로젝트가 방송이 되는데 여러분, 가족 돌봄 아동이 어떤 아동을 이야기하는지 혹시 아시겠습니까? 초록우산의 임정은 디지털 마케팅 본부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안녕하세요.

▷ 주영진 / 앵커 : 먼저 초록우산이라고 하는 기관이 어떤 곳인지 또 우리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초록우산은 1948년에 문을 연 기관이고요.

▷ 주영진 / 앵커 : 1948년이요?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네. 전쟁 전부터 그 시기마다 필요한 아동들의 복지를 책임지고 생계부터, 생존부터 여러 가지 발달 지원까지 전방위적으로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을 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어린아이들을 위한 복지 사업을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할 것이 가족 돌봄 아동 그런 프로젝트라고 하는데 가족 돌봄 아동은 어떤 아이들을 이야기하는 거죠?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한마디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보호자가 된 아동들을 말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아이들은 여러 가지 돌봄을 받으면서 필요한 그런 성장을 해야 하는 시기인데 이 시기에 보호자가 질병이나 실직으로 장애나 이런 등등의 이유로 보호자로서의 그런 기능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동이 보호자의 기능을 하게 되는 그런 경우들을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병간호나 가사, 생계까지 다 이런 부담을 쥐고 있는 그런 아동들을 말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가령 뭐 이제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가 부모님의 돌봄을 오히려 받아야 할 아이가 부모님을 돌보고 동생을 돌보고 또 본인이 밥도 차리고 학교도 갔다 와서 공부도 해야 되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혹시 돈도 벌어야 되고 이런 일들을 하는 그런 아이들을 얘기한다?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네, 앵커님께서 너무 잘 알고 계시는데요. 그런 아이들을 가족 돌봄 아동, 청소년이라고 하고. 아동 시기에 가족 돌봄에 대한 그런 지원을 저희가 해 주지 않으면 그 아이들이 돌봄 부담이 계속 청소년, 청년까지 이어지게 되는 그런 경우에 빠지게 됩니다.

▷ 주영진 / 앵커 : 대략적으로 초록우산이 보기에 그런 가족 돌봄 아동, 아동이면서 오히려 가족을 돌보고 있는 아동이 대한민국이 어느 정도 된다고 파악하고 계세요?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사실 정확한 숫자는 아직은 모릅니다. 정부가 추산하기에는 10만여 명 정도로 보고 있는데.

▷ 주영진 / 앵커 : 10만 명이 넘는다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저희 초록우산과 같은 민간에서 봤을 때는 최대 사각지대 아동들까지 포함했을 때는 30여만 명까지 보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30여만 명. 그리고 초록우산 또 임정은 본부장이 파악하고 있는 사례 가운데 그 가족 돌봄 아동은 유난히 이런 사례가 많더라, 이렇게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까?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사실 어떤 특정한 유형을 생각한다기보다는 여러 가지 정말 사례들이 많이 떠오르는데요. 우선은 어쨌든 보호자들이 질병이나 장애로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니까 아이들이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런 가사나 이런 돌봄, 생계를 위한 노동에 노출되어 있는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어떤 아이들은 친구들과 얼마나 놀고 싶겠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스터디 카페에서 숙제를 할 때 자기는 엄마 병원 보조 의자에 앉아서 쭈그리고 숙제를 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이 아이들에게 그래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 돌봄의 역할을 이 아이들의 당연한, 가족이기 때문에 당연한 의무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보고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점점 더 많이 퍼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러면 그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길, 또 도와야 하는 방식. 아이들이 어떤 도움을 가장 많이 바라고 있을까. 경제적 도움을 바라고 있는 건지 좀 궁금한데 말이죠.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여러 가지가 도움이 필요한데요. 일단 아이들한테 물어봤을 때는 자기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자기 시간이 필요하다.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자기도 숙제도 해야 하고, 또 여러 가지. 쉬기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는데. 그 시간에 부모님의 약을 타기 위해서 병원에 동행한다든지, 동생의 밥을 챙겨줘야 한다든지 이런 걸 하다 보니까, 평균 돌봄 시간이 하루에 4시간 정도 된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그 시간 중에 조금이라도 자기를 위해서 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어요.

▷ 주영진 / 앵커 : 가끔 텔레비전 보다 보면 이게 공익광고 같은 형태로 나오는데, 실제로 그런 아이들을 가족 돌봄 아동을 이렇게 다루는 광고가 나오면서, 이 아이를 돕기 위해서 이 아이에게 한 끼의 식사, 이 가족에게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 어디에 매달 얼마씩 후원해 주십시오라고 하는 그런 광고를 제가 본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그런 방식으로 도울 수도 있는데 초록우산을 통해서, 오늘 나오셨으니까 초록우산을 통해서 또 그런 가족 돌봄 아동들을 우리가 지원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을 모르시는 분도 많을 것 같은데 말이죠.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내일 방송되는 5명의 우리 가족 돌봄 아동들, 희망TV를 통해서 방송된 아이들을 보시고 바로 후원을 해 주시는 방법이 있고요. 그리고 초록우산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서 정기적으로 조금 아이들이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어른이 될 때까지 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재원들은 실질적으로 아이들한테 맞춤형 지원으로 저희가 그 역할을 중간에서 해야 하는데요. 단순히 조금 전에 밥을 지원한다든지 그런 것도 필요하지만, 돌봄 부담 경감 패키지라는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돌봄.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돌봄 부담 경감 패키지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의료적인 지원 그리고 또 요양보호사를 파견하는 지원, 또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각 가정별로 가장 필요한 그런 지원 영역을 가지고 저희가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아까 평균 4시간 아이들이 돌봄에 시간을 쓰고 있다고 했는데 1년 동안 저희가 사업을 운영한 결과, 93분 정도의 돌봄 시간이 경감됐습니다. 그래서 1시간 반이 어떤 사람에게는 금방 흘러가는 시간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확보해 준 1시간 반은 가족 돌봄 아동들에게는 꿈꿀 시간, 또 공부할 시간, 또 자기를 좀 들여다볼 그런 시간이 되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에 저희는 그 시간을 조금 더 계속 앞으로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하는 많은 관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인터넷이나 SNS, 휴대전화로 초록우산 이렇게 검색하면 구체적인 어떤 후원 방법이나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는 거죠?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바로 나오게 됩니다.

▷ 주영진 / 앵커 : 전화번호도 있고, 계좌번호도 거의 다 있습니까?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전화번호를 말씀드려도 될까요?

▷ 주영진 / 앵커 : 네, 초록우산 좋은 일 하시는 곳이니까.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초록우산 1588-1940으로 지금 바로 후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1588-1940. 이건 뭐 자막으로 나가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초록우산, 가족 돌봄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전화번호입니다. 오늘 어려운 시간 내서 와주셨는데 꼭 우리 시청자분들께 가족 돌봄 아동을 위해서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꼭 하고 싶으십니까?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가족 돌봄 아동은 부모님이나 조부모님들 또 어린 동생을 잘 살펴주는 착한 아동들로 인식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보통은 효자, 효녀라는 이름으로 불리다 보니까 아동 스스로도 이게 본인이 보호받아야 할 나이인데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인식을 못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각지대가 훨씬 많은 그런 영역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보셨을 때 단순히 칭찬만 하지 마시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라는 걸 인식하고 저희 같은 기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연락을 주시면 감사할 것 같고 아이들은 아이답게 자라야 하죠. 그래서 아이들이 꿈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 돌봄 아동이라는 말 자체가 없어지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초록우산, 후원. 1588-1940, 전화번호 맞죠?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감사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임정은 초록우산 본부장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임정은 /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 본부장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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