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 미술치료를 받는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작품이 출시됩니다. 서울시는 작품의 창작과 유통을 지원해서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사회자립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서울 소식,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어린이병원 한켠에 그림과 티셔츠가 걸려있습니다.
발달장애 미술치료를 받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그린 작품입니다.
[이상훈/사회자 : 정지훈 작가님이 직접 써주셨어요. 즐거운 색과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의 마음을 담아 그렸습니다. 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자유롭게 헤엄치면 좋겠습니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국내 최초의 의료 기반 예술 브랜드 '아르피쉬'를 출시했습니다.
아르피쉬는 예술과 모든 사람의 감정을 품은 물고기의 합성어로, 자신만의 '작은 우물'에 있던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치유받고 사회라는 '넓은 바다'로 나아간다는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의 작품은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컵, 열쇠고리 등으로 상품화되고, 판매 수익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돌아갑니다.
병원 측은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의 예술 활동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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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연등 행사가 열립니다.
통일신라 때부터 1,200년간 이어져 온 연등회는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연등회 대표 행사인 '연등 행렬'은 내일(16일) 저녁 7시부터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동국대를 출발해 흥인지문과 종로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어집니다.
서울시는 주요 도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합니다.
내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흥인지문 등 시내 주요 도로가 단계별로 통제되고, 모레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안국 사거리부터 종각 사거리 양방향 전 차로가 전면 통제됩니다.
이 일대를 지나는 버스는 우회 운행하며 버스정류장은 임시 폐쇄됩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작품 '아르피쉬' 출시
입력 2026.05.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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