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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광주 고등학생 피살'에 "사회적 약자 범죄에 전면전"

이 대통령, '광주 고등학생 피살'에 "사회적 약자 범죄에 전면전"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고등학생 흉기 피살사건 관련, 공직자들에게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청소년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 '전면전 선포'의 마음가짐으로 예방과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해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강력범죄로 청소년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해 학생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한 다른 학생의 빠른 쾌유 또한 기원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범죄 우려 지역에 대한 특별치안 활동도 철저하게 이어가고, 피해자를 겨냥한 온라인상의 2차 가해는 일벌백계해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사건은 지난 5일 새벽 벌어진 장윤기의 살인 사건입니다.

장윤기는 5일 새벽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보행자도로를 지나가던 고등학생 A 양을 살해하고 근처에서 달려와 범행을 막으려던 B 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장윤기는 피해자 A 양과 B 군과는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윤기는 자신을 '스토킹범'으로 신고한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가 길을 지나던 애꿎은 고등학생에게 분풀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장윤기를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오늘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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