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투썸플레이스 정동길점에서 열린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14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서울 상권 20곳을 '제2의 성수동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서울 성동구청장 출신인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성수동 성공 신화를 서울 전역에 확산시킬 것"이라며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서울형 브랜드 상권 육성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0개 상권의 '성수동화'를 추진합니다.
구체적으로 상권별 유동 인구, 매출 흐름, 임대료 수준, 업종 변화를 분석해 맞춤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축제 등을 연계해 시민이 다시 찾는 브랜드 상권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정 후보는 시장 1곳에 '상권 성장 전문 매니저'를 1명씩 배치해 점포 운영 개선·홍보·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대상으로 최대 1천만 원의 긴급 소액 자금도 지원합니다.
정 후보는 "전통시장부터 지역 상권까지 서울시가 현장에서 함께 뛰겠다"며 "성수동의 경험을 살려 시민이 다시 찾는 브랜드 상권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또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 군 복무 청년들이 안심하고 복무할 수 있도록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재 서울 일부 지자체와 경기도 등에서 군 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서울시 전체로 확대·정비합니다.
정 후보는 "보장 범위를 넓히고, 자치구별로 나뉜 제도도 정비하겠다"며 "안심하고 군 복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 후보 캠프는 이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역점을 두어 추진했던 '감사의 정원' 준공 강행을 비판하는 광화문광장 릴레이 1인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지난 7~11일에는 민주당 이해식 의원 등과 시민사회단체가 시위를 벌였습니다.
고민정·김동아·채현일 의원 등이 이날 시위에 참여하고, 15일에는 김남근·이정헌 의원과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정 후보 캠프는 감사의 정원 사업에 대해 "특혜 의혹, 혈세 낭비, 절차 무시, 민주주의 훼손이 복합적으로 얽힌 졸속 행정"이라며 철저한 감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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