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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0명 중 5명만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 느껴"

교사 100명 중 5명만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 느껴"
▲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교사노조연맹 주최로 열린 교사 시민권 회복 행사에서 송수연 교사노조연맹 위원장이 '새장에 갇힌 교사 시민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내일(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교사들이 느끼는 자존감과 교권 보호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전국 교사 7,180명을 조사한 결과, 우리 사회가 교사를 충분히 존중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6%에 불과했습니다.

교직 생활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답변은 34.4%에 그쳤으며,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5%가 최근 1년간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직을 고민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 62.8%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낮은 처우와 학생들의 교육활동 침해, 과도한 행정 업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실제로 교사 2명 중 1명 꼴로 지난 1년간 학부모나 학생으로부터 교권 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조사에서도 교사들은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사들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기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과 악성 민원 대응 체계 마련, 그리고 현장 체험학습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면책 기준 마련 등 실질적이고 법적인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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