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이 겉옷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이른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내일(15일)부터 전국 응급실 500여 곳에서 온열질환 감시가 시작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올여름 열사병과 열탈진 등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운영 기간은 9월 30일까지입니다.
질병청은 매년 여름 전국 500여 개 의료기관 및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방문한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감시체계를 통해 확인된 온열질환자 수는 4,460명으로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한 2018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9명이고 68.6%는 65세 이상이었습니다.
사망 원인은 주로 열사병이었습니다.
전체 온열질환자는 남성이 79.7%를 차지했고,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9.4%로 가장 많았습니다.
65세 이상 노년층은 전체 환자의 30.0%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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