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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조부 마지막 일기장의 울림…김진표, '쓰기 문화' 알린다

외조부 마지막 일기장의 울림…김진표, '쓰기 문화' 알린다
▲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 초대 이사장 맡은 가수 김진표(한국파이롯트 공동대표)

가수 김진표 씨가 '쓰기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된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오늘(14일) 재단 측에 따르면, 어제(13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김진표 이사장과 이적, 라이머 등 동료 가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출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 재단은 한국파이롯트를 설립하고 평생을 필기구 산업에 바친 고(故) 고홍명 회장과 함은숙 사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공익 재단입니다.

현재 한국파이롯트 공동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한 김 이사장은 고홍명 회장의 외손자입니다.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 설립식 (사진=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 제공, 연합뉴스)

김 이사장은 아흔의 나이에도 "기력이 떨어져서…"라며 펜을 들고 손수 써 내려간 외할아버지의 마지막 일기장에서 삶의 흔적과 감동을 발견했고, 이를 계기로 '쓰는 것을 지지하는 재단'이라는 방향성을 확립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재단은 다목적 창작·전시 공간인 '스튜디오 고함'을 거점으로 삼아 쓰기 문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그 첫걸음으로 오늘부터 두 달간 서울 종로구 스튜디오 고함에서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글씨는 없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고함 악필 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김진표 이사장은 창작자 지원은 물론, 쓰기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진=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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