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트럼프, 웃으며 중국 환영식 참석…시진핑과 회담 시작

트럼프, 웃으며 중국 환영식 참석…시진핑과 회담 시작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식 중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9년 만에 중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14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은 베이징 현지 시간 오전 10시쯤 베이징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창안제(長安街)를 통해 인민대회당 동문 광장에 진입했습니다.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 본관 계단을 먼저 내려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고, 이어 중국의 공식 환영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나란히 붉은색 계통 넥타이를 맨 두 정상은 인민대회당 앞에 도열한 양국 대표단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시 주석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 미국 대표단 구성원과 차례로 인사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 부부와도 악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경제 실무를 담당하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등과 차례로 인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한 중국 대표단 가운데는 유일하게 제복을 입은 둥쥔 국방부장도 포함됐습니다.

이후 두 정상은 중국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중국군 의장대는 양국 국가를 연주한 뒤 예포 21발을 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거수경례했고, 시 주석과 나란히 레드카펫 위를 걸으며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양팔을 벌리며 시 주석에게 이야기하거나 시 주석의 등과 팔을 가볍게 두드리는 모습, 중국 어린이들이 꽃을 흔들며 뛰자 웃음을 머금고 잠시 멈춘 채 손뼉을 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인민대회당 계단에 오른 뒤 손짓을 섞어 설명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바라보며 듣고 있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환영행사를 마친 두 정상은 10시 20분쯤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