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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가 마주한 난민촌 현실…SBS '희망TV', 15일·16일 양일간 생방송

장민호가 마주한 난민촌 현실…SBS '희망TV', 15일·16일 양일간 생방송
올해로 29주년을 맞은 SBS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TV'가 전 세계와 대한민국 곳곳의 절박한 사연을 안고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026 SBS '희망TV'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방송하며 나눔의 대장정을 펼친다. '희망TV'는 올해도 단순한 후원 방송을 넘어, 스타들이 직접 마주한 현장과 그 안에서 피어난 희망의 순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가수 장민호는 세계 최대 규모 난민촌인 케냐 다다브 난민캠프를 방문했다. 내전과 기후 재해로 의료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된 현장에서 장민호는 의사 단 4명이 하루 400명의 환자를 감당하는 참혹한 현실을 목격했다. 특히 방광외반증을 앓는 5살 사담과 소아당뇨와 싸우는 10살 아민의 사연을 접한 그는 "우리에게 당연한 치료가 이곳에선 기적"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장민호는 귀국 후 가수 나태주와 함께 미니 토크 콘서트를 열어 난민캠프의 실상을 알렸다.

23년째 '희망TV'와 동행 중인 배우 정애리는 케냐 삼부루 지역을 찾았다. 그는 가난과 관습 때문에 학교 대신 결혼을 강요받으며 '조혼 목걸이'를 걸고 살아가는 8~11살 어린 소녀들을 만났다. 아이들의 절박한 구조 요청에 정애리는 끝내 눈물을 보이며, 조혼이라는 사슬을 끊고 아이들이 제 나이를 되찾을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호소했다.

6·25 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은 참전용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특히 253전 253승의 신화를 썼지만 고국에서 가난과 핍박을 겪어야 했던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와 후손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또한 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이 전쟁고아들을 위해 세운 '앙카라학원' 등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22개국 198만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16일 방송되는 7부에서는 배우 고두심, 송일국, 방송인 이현이가 리스너로 나서 '가족돌봄 아동'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뇌출혈 엄마를 돌보는 12살 윤지, 아픈 부모님을 부양하며 건축학도의 꿈을 키우는 영철이 등 어린 나이에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국내 복지 사각지대를 조명한다.

나눔이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도 소개된다. 2017년 완공된 100호 희망학교인 탄자니아 '콰라라 희망학교'를 다시 찾는다. 현재 2천 명의 학생이 다니는 배움의 전당으로 성장한 이곳은 미디어교육센터까지 갖추며 지역 변화를 이끄는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배우 안재욱과 최영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문을 여는 2026 SBS '희망TV'는 오는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생방송되며,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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