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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리그 이어 이탈리아컵도 정상…'더블' 달성

인터밀란, 리그 이어 이탈리아컵도 정상…'더블' 달성
▲ 2025-2026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한 인터 밀란

올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챔피언에 오른 인터 밀란이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까지 제패하며 '도메스틱 더블'(정규리그+컵 대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인터 밀란은 오늘(14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라치오와 2025-2026 이탈리아컵 결승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인터 밀란은 역대 이탈리아컵에서 2022-2023시즌 이후 3시즌 만에 통산 10번째 우승을 따냈습니다.

지난 4일 2025-2026 세리에A 35라운드에서 파르마를 꺾고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던 인터 밀란은 이탈리아컵까지 정상에 오르며 이번 시즌 2개의 우승 트로피를 확보했습니다.

인터 밀란이 '도메스틱 더블'을 기록한 것은 2009-2010시즌 조제 모리뉴 감독 재임 시절 트레블(정규리그·UEFA 챔피언스리그·이탈리아컵 우승) 달성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2005-2006시즌·2009-2010시즌·2025-2026시즌)입니다.

특히 지난해 6월 인터 밀란의 지휘봉을 잡은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은 데뷔 시즌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따내며 성공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반면 라치오는 2018-2019시즌 통산 7번째 정상에 오른 이후 7시즌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했지만 무위에 그쳤습니다.

인터 밀란은 전반 14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행운의 결승 골을 얻어냈습니다.

인터 밀란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데페리코 디마르코가 문전으로 올린 볼을 라치오의 오른쪽 풀백 아담 마루시치가 머리로 걷어낸다는 게 자기 골대에 꽂았습니다.

인터 밀란의 두 번째 득점도 라치오 수비진의 실수에서 비롯됐습니다.

라치오의 수비수 타바레스가 자기 진영에서 인터 밀란의 덴젤 둠프리스의 강한 압박에 볼을 빼앗겼고, 둠프리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캡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패스했습니다.

마르티네스는 텅 빈 골대에 볼을 밀어 넣어 추가 골을 완성했습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인터 밀란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에는 이르지 못하며 2-0으로 이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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