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과세수 고민하자는 취지 이해… 상황 판단은 필요
- 정책실장의 'SNS 견해'? 정제되고 조정된 발언 필요
- '국민배당금' 용어 사용? 당정청 조율해 논란 줄여야
- 국힘 경선기간 길었어… 정상적 형태로 지지율 조정 중
- 부울경 압도적 승리지역 아냐… 긴장의 끈 놓지 않아야
- 조작기소 특검법 발의로 보수 결집? 본질적 이유 아냐
- 야 '공소취소' 공세… 선출된 대통령 공격은 시민 무시
- 장동혁, 이재명 대통령 호칭 생략은 국민 무시하는 행태
- 국힘, 하정우 당선보다 한동훈 당선 더 싫어하는 듯
- 구포시장, 부산북구 민심 집합체… 하정우, 호감도 올라
- 하정우, 언론노출 최소화이유? 구민들과 접촉 늘려야 해
- 김관영은 좋은 정치인이라 생각하지만 선거법 원칙 지켜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5월 14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현 : 할 말을 하는 영맨. 오늘은 또 어떤 소신발언이 나올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과 함께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영진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의원님, 국민배당금안. 그러니까 구상이에요, 아이디어. 청와대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의 개인의견이다 이렇게 얘기했던데요. 이게 사실 AI 산업에서 걷힌 초과세수를 국민에게 환원하자 이런 취지거든요. 이 방향성 자체에는 공감하세요?
▶김영진 : 일단은 김용범 정책실장의 개인적인 생각이지요. 그리고 당과 정부와 청와대, 당정청이 논의를 해서 진행하는 사안이 아니라 아마 개인적인 아이디어 차원에서의 발언이었고요. 앞으로 이런 시기에는 조금 정제되고, 준비되고, 같이 조정된 발언들을 하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더 논란이 되는 것은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고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두 번째로 저는 기본적인 취지는 한마디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의해서 지금 1/4분기에 삼성전자의 순익이 57조 정도 예측이 되고, 올해 하반기까지 하면 300조 정도 된다. 이런 차원에서 어떻게 그런 초과세수 문제를 할 것인가에 대한 한마디로 고민은 있었다라고 봐요. 그런데 지금은 저희들이 초과세수 관련한 부분들을 2022년에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 50조 정도의 추경을 통해서 코로나재난지원금으로 사용을 했고, 올 초에는 12조 정도의 초과세수를 중동전쟁지원금으로 사용을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후에 들어오는 초과세수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은 저는 있다라고 봐요. 그런데 그것을 마치, 초과세수는 한마디로 기업의 법인세, 그리고 그 법인세로부터 각 경제주체들이 받는 소득세 부분들의 추가세수거든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그런 부분들에 관해서 추가되는 부분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이지. 그 이외에 기업이 가지고 있는 초과이윤에 대해서 또다시 무슨 세금이라든지 이렇게 가는 것은 아닌데, 마치 초과이윤에 대해서도 초과세수를 하는 것처럼 공격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사실관계를 오도하고 있다라고 봐요. 그래서 조금 저는 정제된 형태로 논의를 해 볼 수는 있는데, 지금 이 시기에 하는 것은 적절한가에 대한 판단은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결국 어제 대통령이 엑스에 글을 올려서 직접 등판한 것도 이거 삼성전자도 돈 많이 벌었다고 우리가 초과이윤에 대해서 빼앗아온다는 게 아니고 법인세 당연히 많이 걷힐 테니까 그 초과세수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논의이다 이 말씀이신 거잖아요.
▶김영진 : 그렇지요. 한마디로 이제 올해 하반기 11월이 되고, 내년 초가 되면 법인세 실적을 가지고 내년도 예산을 세수에 기반한 세입과 세출을 계산 추정해서 설계하잖아요. 그 시기에 초과됐던 법인세와 소득세 부분들을 어떻게 우리 예산에 담아내고, 그것이 경제주체들과 국민들 전체에게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그냥 예를 들어서 대학교수나 대통령을 자문하는 사람도 아니고, 청와대 정책실장이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 해도, 이게 개인 의견이라 그래도 SNS에 밝히는 건 좀 다른 문제잖아요. 시장에서는 이건 정부에서 하겠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에요?
▶김영진 : 그래서 제일 처음에 얘기했듯이 당과 정부와 청와대 차원에서 정제되고 조정된 안으로서 하지 않은 경우는, 그런 부분에 관해서는 조금 조심할 부분이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는 거지요. 한마디로 예측이 되는데, 실제로 2023년과 2024년은 반도체가 불황이었고, 영업이익이 없어서 법인세가 제로였어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그런데 2025년 하반기부터 올해 반도체 특수가 나오면서 초과이익이 나오는 상황이라서요.
▷김태현 : 내년에는 많이 걷히겠네요.
▶김영진 : 그렇지요. 그런 상황을 어떻게 예측하고, 이 상황에서 반도체 경쟁력에 중국과의 초격차를 벌여나가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부문의 역량과 기술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이런 부분들을 고민하는 거고요. 지금 현장에서는 실제로 삼성전자 노사 간에 지금 임금협상이 지금 심하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어떻게 사회적 대화를 통해서 풀 것인가 여기에 집중해나가는 것이 현재의 제일 중요한 문제가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도 개인적으로는 초과세수 활용방안에 대해서 논의해 보자는 건 찬성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김영진 : 제가 보기에는 여러 가지 검토할 사안은 있는데 그것은 검토와 연구의 차원이지 그것이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요. 정책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꺼낸 부분에 관해서는 좀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이 설명하시는 거나 어제 대통령이 얘기한 것처럼 그렇게 좀 풀어서 얘기했으면 이해가 쉬웠을 텐데요. 국민배당금 이게 굉장히 용어가 자극적이잖아요. 그런 용어를 사용해서 정책실장이 SNS에 툭 던진 이유는 뭘까요? 일각에서는 시장의 반응 보려고 일단 한번 간 봤다 뭐 이런 지적, 이런 말을 하는 시각도 있거든요.
▶김영진 : 제가 김용범 실장이 SNS에 올린 글 전문을 봤는데 내용에 대해서는, 그 취지와 방향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는데요. 지금 과연 그렇게 할 만큼 우리의 그 상황 자체가 그런가에 대한 것은 판단의 여지는 좀 서로 차이가 있고요. 초과세수가 과연 2, 3년간 지속가능한 부분인가에 대한 판단도 아직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조금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 생각입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이게 당의 반응이 정 대표가 “어제 당과 논의가 없었다.”, “솥뚜껑 먼저 열면 밥이 설익는다.” 약간 신중하거든요. 이게 역시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 국민배당금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이 잘못하면 선거에 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런 판단을 하는 건가요?
▶김영진 : 정청래 대표와 저와는 동일한 생각입니다. 한마디로 당정청이 조율되고 가는 방향에 대해서 섣부른 얘기보다는, 정제되고 준비된 발언과 메시지를 내는 게 필요하다 그런 취지였기 때문에 더 논란이 되는 것 자체는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방선거 얘기해 보지요. 이게 사실 선거 초반만 해도 민주당이 압승할 거다 뭐 이런 예측들이 많았잖아요. 15 대 1 얘기도 나오고, 경북 빼고 다 이긴다. 그런데 지금 언론보도들 보면 보수가 결집 중이다, 특히 영남권에서부터 시작이 됐다. 이런 보도들이 있거든요. 민주당이 보는 판세도 그렇습니까?
▶김영진 : 현재 초창기에는 민주당은 부울경의 후보자들이 일찍 결정됐지 않습니까. 대구의 김부겸, 부산의 전재수, 경남에 김경수, 울산에 김상욱. 그래서 그런데 국민의힘은 대구와 부산의 후보 경선기간이 상당히 길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넓혀져 있던 그 지지가 하나로 모아지면서 오는 컨벤션효과가 당연히 있지요. 그러니까 대구·경북과 부울경은 언제든지 어느 정당이든지 압도적으로 이겼던 경우는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가는 정당은 항상 부울경과 대구·경북 시민들의 심판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정상적인 형태로 지지율이 조정되는 것 자체는 저는 큰 추이에 있어서 변함은 없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일각에서는 민주당에서 꺼냈던 조작기소 특검 발의 이거 때문에 보수가 결집했다라고 분석하던데요. 그건 아니고,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김영진 : 그건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뭐 그런 부분들도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겠지만 그게 본질적인 것은 아니었고요. 어떻게 제가 보기에는 부울경과 대구·경북에 실제로 후보자들 간에 경쟁 아닙니까. 대통령선거는 전국 단위의 1대 1 경선이지만 지방선거는 광역 16개 후보자 간에 개인의 인물경쟁력과 지역의 현안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집권여당을 밀어서 국정을 통해서 힘 있게 하는 여당 후보가 필요할 것인가, 아니면 견제하는 후보가 필요할 것인가 하는 큰 프레임으로 선거가 진행이 되는데요. 저희들은 대구의 김부겸을 통해서 침체된 대구를 한번 부활시켜내고, 대구경제를 한번 만들어보자. 부산도 한마디로 해양수도 부산과 피지컬 AI를 통해서 부산의 새로운 전기를 전재수-하정우로 만들어보자. 그런 프로그램을 가지고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서 오는 약간의 서로의 정책적인 대안과 인물경쟁력의 차이들이 지금 드러나고 있다라고 보고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저는 이후에 가면 큰 방향에서 우리 후보들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집권여당으로서의 전폭적인 지원들 이런 부분들이 반영이 된다면 부울경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해가면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지금의 여론조사의 추이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김영진 : 정상적이다.
▷김태현 : 정상적이고요.
▶김영진 : 네.
▷김태현 : 그러면 결국 여당 프리미엄, 그다음에 후보의 개인능력 이걸로 돌파하겠다 이런 말씀이신 거잖아요.
▶김영진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여론조사 말씀하셔서 하나 소개를 해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고요. 뉴스1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9~10일 각 지역 거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무선전화 인터뷰한 거고요. 부산 같은 경우에 전재수 43%, 박형준 41%. 대구는 김부겸 44%, 추경호 41%. 그다음에 경남은 김경수 45%, 박완수 38%. 이렇게 나왔다는 점을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상대인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이렇게 안 합니다. ‘이재명’ 이렇게 불러요.
▶김영진 : 네.
▷김태현 : 대통령 호칭을 빼고 이제 거칠게 공세를 펴고 있는데요. 선대위의 이름도 ‘국민무시심판 공소취소저지 국민선대위’ 요렇게 뽑았거든요. 어떻습니까, 장 대표의 강하고 거친 공세들이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걱정이 됩니까, 아니면 오히려 고맙습니까?
▶김영진 : 장동혁 대표의 정치적 판단인데요. 저희들이 아무리 대통령이 싫더라도, 저희들도 야당을 많이 해 봤잖아요. 박근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저희들이 아무리 그 정책적인 실패와 정치적인 비판을 하더라도 그래도 저는 우리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이렇게 붙여서 사실은 비판하는 게 국민에 대한 저는 예의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네.
▶김영진 :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개인의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에 의해서 선출된 대통령이기 때문에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의미가 있거든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그런데 거기에 ‘이재명’ 이렇게 하는 것 자체는 아마 보수의 품격과 장동혁 대표가 가지고 있는 국민에 대한 시각에서도 국민을 대단히 무시하는 형태의 발언이기 때문에 아마 보수 일반에서도 상식적인 보수가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김태현 : 이 명칭은 어때요? ‘국민무시심판 공소취소저지 국민선대위’.
▶김영진 : 그렇게 판단할 수 있는데요. 사실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는 정치적인 선거라고 볼 수 있는데, 지방선거는 기초와 광역의 지방의 살림살이를 하는 선거로서 명확히 생각하고 있고, 어떻게 내 삶과 내 지역에 도움이 되는 후보일 것인가에 대한 판단들이 가장 강하게 미치는 선거가 지방선거거든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그러니까 서울, 부산, 울산, 경남, 경기, 인천, 충청, 강원 이렇게 지역별 특색 있는 곳 속에서 우리의 삶을, 우리 지역을 발전시킬 게 누구인가라고 하는 다양한 후보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단순화하는 것 자체는 그렇게 아마 선거에 유효한 판단이 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본인이 실제로 준비된 정책이나 지방발전에 대한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어요, 정책이. 한마디로 이재명 대통령을 이재명이라고 비난하는 것 이외에 장동혁 국민의힘 지도부가 국민에게 내보이는 메시지는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 우리 의원님 부산 북갑의 하정우 후보 캠프의 명예선대위원장이시잖아요.
▶김영진 : 네.
▷김태현 : 부산 자주 가세요?
▶김영진 : 일주일에 뭐 여러 번 가고 있습니다.
▷김태현 : 솔직히 선거는 구도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아무래도 3자 구도면 유리하잖아요. 당연히 유리하지요. 박민식 후보하고 한동훈 후보의 단일화를 신경쓰고 계십니까? 아니면 전혀 신경도 안 쓰고 계십니까?
▶김영진 : 신경을 안 쓴다고 하면 그거는 거짓말이겠지요. 물론 저는 삼자구도, 양자구도에서 하정우 후보가 이길 수 있다라고 하는 판단이 있습니다. 그런데 삼자구도면 약간 쉽고, 양자구도면 조금 빡빡하겠지만 그래도 결과론적으로는 하정우 후보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저는 박민식 후보와 장동혁 대표가 단일화를 하는 경우는 하정우 후보가 이기는 경우보다 더 낮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확률상?
▶김영진 : 네. 확률상이요.
▷김태현 : 그 정도로 장 대표랑 박민식 후보가 어쨌든 한동훈 후보 배지 다는 거 못 보기 때문에 단일화는 절대 안 할 거다?
▶김영진 : 제가 보기에는 하정우 당선보다 한동훈 당선을 더 싫어하는 것 같아요.
▷김태현 : 장 대표가요?
▶김영진 : 네.
▷김태현 : 재미있네요.
▶김영진 : 왜냐하면 실제로 보면 제가 구포에, 그러니까 부산 북구의 여론과 민심의 집합체가 제가 보기에는 구포시장이에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구포시장이 전통시장 중에는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제가 전국에 있는 많은 전통시장을 가봤는데 대단히 큰 시장이고요.
▷김태현 : 그렇다 그러더라고요.
▶김영진 : 그러니까 부산 북구의 여론을 반영하는 데거든요. 거기에 가보면 거기에 대한 평들이 다 있어요. 그래서 한동훈 후보에 관해서는 3일, 8일 장날 전국에서 관광버스 30대가 온다. 그래서 실제로 북구 주민은 없고, 전국에서 모인 한동훈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이 많이 오시더라고요. 연세 드신 여성분들이요.
▷김태현 : 그래요?
▶김영진 : 그래서 그런 분들이 와서 북구 지역경제를 살려주시는 건 좋은데, 앞으로도 영원히 10년 동안 하기를 기원합니다. 떨어지더라도요.
▷김태현 : 그래요?
▶김영진 :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떳다방이 안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다음에 박민식 후보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북구를 버리고 분당에 갔다가 다시 돌아온 탕아예요. 그래서 약간 좀 시선이 그런 것 같고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하정우는 처음 왔기 때문에 하정우가 와서 잘할까, 그리고 전재수가 오랫동안 잘해왔는데 그 뒤를 잘할까라고 하는 서로의 심리들이 좀 있더라고요. 그래도 우리 아들 하정우에 대한 호감은 높았다. 그리고 하정우는 다니면 다닐수록 표가 되는 후보였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태현 : 하정우 후보 선거캠페인 전략이 언론노출이나 이런 것들을 최소화한다, 토론도 최소화한다, SNS를 활용한다 뭐 이런 거라고 보도가 났던데요. 그건 왜 그런 거예요?
▶김영진 : 하정우 후보는 사상초, 사상중, 구덕고를 졸업해서 그 지역에서 20대까지 살다가 서울에 올라와서 네이버부터 현재 청와대 AI 수석까지 왔던 과정에 있어서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지만, 또 오랜만에 왔기 때문에 북구 구민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실제 필요한 상황이에요. 이름은 아는데, 하정우의 얼굴이 좀 필요한 상황이거든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그래서 저희들이 보기에는 언론에 알려진 건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이제는 직접적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게 필요하다라고 얘기하고요. 저도 하정우 후보가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북구 주민들의 말을 많이 듣는 게 필요하다, 누구를 가르치려고 하는 것보다는 정말 그분들의 목소리를 자기의 길로 삼는 게 필요하다. 그게 전재수가 세 번 떨어지고, 세 번 이긴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가는 게 좋겠다라고 저는 조언을 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거 짚어보지요. 전북지사가 지금 민주당에서 제일 뜨거운, 이제 큰 이슈가 되는 선거가 돼버렸어요. 의원님, 솔직히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이렇게 선전할 거라고 예측 못 하셨지요?
▶김영진 : 저는 사실 김관영 지사를 개인적으로 잘 알고요. 정말 좋은 정치지도자였고, 전북지사였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경선과 이것을 통해서 후보가 결정됐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 방향대로 저희들은 당에서는 진행을 했어요. 그런데 김관영 지사가 현장에서 대리운전비로 어떤 뜻이든지 간에, 선의로 줬든 뭐 다른 건수로 줬든 간에 현장에서 현금을 나눠주는 것이, 상당히 많은 사람에게 현금을 나눠주는 행위가 공직선거 선거법상의 기부행위였기 때문에 당은 당헌당규와 공직선거법상의 원칙대로 처리할 수밖에 없는 좀 아픔이 있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그래서 저는 민주당의 결정에 대해서 김관영 지사가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어려웠겠지만, 실정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 민주당은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김관영 지사가 전북에서 했던 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라고 보지만, 당의 결정을 따르는 게 맞다라고 본다라는 게 일반적인 원칙입니다.
▷김태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돈 나눠주는 게 영상으로 보여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지지도가 나오는 건 왜라고 보세요?
▶김영진 : 그거는 여러 가지 판단이 있었겠지만 절차와 과정 속에서 억울하다라고 하는 부분들이 조금 전북도민들에게 소구됐다고 보는데요. 저는 원칙대로 처리했기 때문에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전북지사 이원택 후보를 중심으로 새만금에 대한 개발, 또 현대차가 9조 원 이상의 투자들, 그리고 전북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이런 부분들을 좀 힘 있게 진행을 하려면 이재명 정부와 일을 할 수 있는 이원택 후보가 일을 할 수 있게끔 제가 보기에는 전북도민들이 많이 고민해 주시고, 같이해 주시는 게 필요하다 이런 생각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마지막으로 짧게요. 만약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관영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가서 살아돌아오면 정 대표한테 좀 타격이 되는 겁니까?
▶김영진 : 정치적인 거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지만, 아마 그런 경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김태현 : 현실적으로는요.
▶김영진 : 지금은 사실은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만, 객관적인 사실에 의해서 저희들이 조치를 했고, 또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요. 전북도민들께서도 아마 현실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을 할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결국 본선 이제 선거기간이 시작되고 계속되면 당의 후보가 조금 더 탄력을 받을 것이다 뭐 이런 말씀이시네요.
▶김영진 : 그렇게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지요. 더불어민주당 영맨, 김영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진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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