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모습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베테랑 형사들의 투혼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습니다.
어제(13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오후 1시 10분 태백에서 '핸드폰에 악성 어플이 설치되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조치하기 위해 대상자를 만난 태백경찰서 형사들은 당일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온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수거책 검거를 위해 3시간가량을 잠복하던 형사들은 약속 장소인 주택 우편함에 피해자가 넣어놓은 카드를 수거하는 수거책을 발견하고는 검거를 시도했습니다.
수거책은 경찰을 보자마자 도주했으나 형사들은 200m가량을 추격한 끝에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도합 20년 이상의 베테랑 형사들은 검거 과정에서 몸을 두 차례나 내던지며 수거책을 검거, 하마터면 카드에서 5천만 원이 인출될 수도 있었던 피해를 막았습니다.
또 수거책으로부터 휴대전화와 돈 봉투에 들어있던 현금과 카드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20대 수거책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죄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사진=강원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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