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중동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중소기업들이 겪는 직접적인 피해와 경영 애로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13일) 낮 12시 기준으로 중동 전쟁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 및 우려 접수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주보다 43건 늘어난 799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중복 응답)로 '피해·애로' 분야에서는 운송 차질이 271건(44.9%)으로 가장 많았고, 물류비 상승(36.9%), 계약 취소·보류(33.3%), 출장 차질(18.0%), 대금 미지급(14.4%)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우려' 유형 역시 운송 차질이 85건(68.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관련 피해가 556건(76.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 가운데 이란이 12.9%, 이스라엘이 12.2%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사례를 보면 한 원단 제조 업체는 석유화학 원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 품목이 최대 150∼200%까지 올라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었습니다.
또 중동 전쟁으로 제품 특성상 두바이 현지에 나가 제품을 설치해야 하지만, 중동전쟁으로 출장이 어려워져 10만 달러(약 1억 4천880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지연됐다는 호소도 나왔습니다.
이밖에 튀르키예와 인근 국가에 수출을 계획한 한 기업은 현지 박람회에 참가하기로 했나, 전쟁의 영향으로 행사가 취소됐으며 현지에서 추진하기로 했던 마케팅도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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