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13일) 새벽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도움이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으로 떠나기 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전쟁과 관련해서도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했지만, 시 주석의 도움은 필요하지 않다고 자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시 주석이 이란과의 협상에 도움을 주거나 기여할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있습니다만 솔직히 말해 이란 문제에 있어 별다른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란은 이미 군사적으로 패배한 상태입니다. 그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든가, 우리가 마무리 짓든가 둘 중 하나입니다.]
평화적으로든 아니든 미국이 승리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굳이 아쉬운 소리는 하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아주 간단한 메시지입니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습니다. 갖지 못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베이징에 도착하는데 정상회담과 텐탄공원 참관 등 2박 3일 동안 최소 6번 시 주석과 만날 예정입니다.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야당 의원이 한국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 체계 일부가 중동으로 반출된 것이 계획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 국방부(전쟁부) 장관 : 모든 측면은 합참과 민간 지도부에 의해 면밀히 검토되었으며, 매우 명확한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입니다.]
미 국방부는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후 지난 10주 동안 전쟁에 쓴 비용이 290억 달러, 약 43조 원 규모라고 확인했습니다.
장비 수리와 병력 유지에 들어간 비용으로, 중동 지역 미군기지 피해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입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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