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결승골 넣은 후이즈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최하위 광주FC를 제물로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고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서울은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분에 터진 후이즈의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쳐 선두 자리를 위협당하던 서울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울산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리며 한숨 돌렸습니다.
올 시즌 단 1승밖에 올리지 못한 광주는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렀습니다.
서울은 안데르손과 후이즈를 앞세워 전반 내내 광주 골문을 위협했으나 상대 밀집수비를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습니다.
후이즈가 전반 16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은 크로스바에 맞았고, 전반 33분 안데르손이 골 지역 왼쪽을 돌파하고서 때린 강력한 왼발 슈팅은 광주 골키퍼 김동화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두드리던 서울은 후반 3분 후이즈의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후방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송민규가 헤더 패스로 넘겨주자 골대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후이즈가 오른발 슈팅을 날려 득점했습니다.
강릉 하이원아레나에서는 강원FC가 후반전 '슈퍼서브' 아부달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전하나시티즌에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4경기 무패의 좋은 흐름을 이어간 강원은 5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2연패를 당한 대전은 8위에 자리했습니다.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된 아부달라는 42분 모재현이 왼쪽에서 넘겨준 공을 문전에서 밀어 넣어 득점했습니다.
아부달라는 이날까지 넣은 6골 모두를 교체 투입된 경기에서 넣었습니다.
강원은 1분 뒤 김건희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추가골을 뽑았습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포항이 인천을 1대 0으로 제압하고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포항은 4위를 유지했으나 3위 전북과 승점 차를 지웠습니다.
포항은 전반 39분 어정원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인천 김건희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포항의 간판 골잡이 이호재가 키커로 나섰고 상대 골키퍼 김동헌의 타이밍을 빼앗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문 중앙을 뚫었습니다.
이로써 이호재는 올 시즌 페널티킥으로만 4골을 넣어 시즌 7호 골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호재는 부상으로 인천 전열에서 이탈한 무고사(7골)와 득점 랭킹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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