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왕산 찾은 초등생 실종 사흘째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된 A(11·초6) 군을 찾기 위해 수색 당국이 사흘째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 국립공원공단 등은 오늘(12일) 대규모 장비와 인력을 주왕산국립공원에 투입해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당국은 전날 야간에는 인력 80명(경찰 40명·소방 28명·국립공원공단 직원 12명)과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5대, 구조견 등을 투입해 A 군을 찾아다녔습니다.
수색대는 현재까지 부모가 A 군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기암교에서부터 주봉(해발 720.6m)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중심으로 국립공원 내 모든 등산로 및 주변 비탈진 곳 등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청송군 관계자는 오늘 "전날 야간 수색은 오후 11시까지 계속됐으며 야간 수색에서 특별히 발견된 점은 없었다"면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에 거주하는 A 군은 지난 10일 부모와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함께 방문했습니다.
A 군은 당일 정오쯤 기암교에서 "조금만 산에 올라갔다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A 군이 돌아오지 않자 부모는 같은 날 오후 5시 53분 119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키가 145㎝가량에 마른 편인 A 군은 실종 당일 삼성라이온즈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고 휴대전화는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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