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가뿐하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독 아시안게임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기에 이번 4번째 도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릅니다.
홍석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두 달 만의 실전이자 올해 첫 실외 경기였지만, 우상혁이 '태극마크'를 다는 데는 딱 두 번의 점프면 충분했습니다.
가볍게 2m 15, 곧바로 2m 21을 잇달아 넘어 대표 선발전 우승과 함께 생애 '네 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을 확정했고,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레츠고!]
2m 27을 2차 시기에 성공하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기분 좋게 마무리, 부상 없이 할 수 있어서 잘 뛴 것 같아서 좋은 것 같고요.]
고3이던 2014년 인천에서 아시안게임 데뷔전을 치른 우상혁은 이후 두 차례 대회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은메달만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엔 기필코 생애 처음이자 2002년 이진택 이후 24년 만에 한국 높이뛰기의 '금빛 도약'을 완성하겠단 각오입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제 자신을 이겨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대한민국 육상에 금메달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상혁은 오는 일요일 도쿄에서, 최근 상승세를 탄 일본 선수들과 나고야 아시안게임 전초전을 치릅니다.
경쟁이 제대로 붙은 100m에서는 비웨사와 조엘진, 그리고 이재성이 10초 2대를 뛰어 내일 결승에서 뜨거운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황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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