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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최소 6차례 만난다…판 커진 정상회담

트럼프·시진핑 최소 6차례 만난다…판 커진 정상회담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는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합니다. 이란 전쟁으로 미뤄졌던 미-중 정상회담이 이번 주 목요일로 잡혔는데, 트럼프와 시진핑 두 정상은 최소 6차례 만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한상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말에서 한 차례 연기한 미중 정상회담이 사흘 뒤인 14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환영식에 이어 정상회담을 한 뒤, 과거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티엔탄 공원을 함께 방문하고 이곳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이어갑니다.

다음날 15일엔 다과 회동과 오찬이 예정돼 이틀 동안 최소 6차례 이상 만납니다.

특히 환영 만찬이 열리는 티엔탄 공원은 올해 2월 중국 로봇이 집단 무술 시범을 보였던 곳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 앞에서도 로봇 공연으로 중국의 로봇과 AI 굴기를 과시할 걸로 전해졌습니다.

9년 만에 국빈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은 최고의 의전을 선보일 예정이지만, 회담에서는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궈자쿤/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중 관계 및 세계 평화와 발전에 관한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이란 원유의 90%를 구매하는 중국을 압박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이란산 원유를 사주는 문제와 이란에 무기를 수출할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전화로 수차례 지적해 왔다면서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상회담 하루 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부총리는 서울에서 만나 막판 사전 조율에 나섭니다.

중국 내 일부 관영 언론은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성과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건 트럼프 대통령이라며 중국이 협상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 영상편집 : 채철호, 디자인 : 권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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