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경찰청이 전담 관리하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전산망 접근권이 2028년까지 3단계에 걸쳐 정부 내 다른 기관으로 확대됩니다.
경찰청은 오늘(11일) 마약과 사기, 인신매매 등 초국가 범죄에 범정부 대응하고자 '국제공조시스템 구축 3개년 개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1단계로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에만 있던 인터폴 데이터베이스 조회 권한을 수사, 여성청소년, 교통과 등으로 연내에 넓히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I-24/7'로 불리는 인터폴 데이터베이스는 도난 차량·여권, 수배자·실종자, 지문·DNA(유전자), 생체정보 등을 망라한 정보 공유망입니다.
내년까지는 2단계로 해경·관세청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개방하고, 최종적으로 3단계인 2028년 이후엔 아세아나폴(아세안 경찰 협력체), 유로폴(EU 경찰 조직) 등 국제경찰 기구 전산망을 국제공조시스템과 연계해 범정부 공동 활용 운영체계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경찰청은 다음 달 수요가 있는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범정부 차원에서 인터폴 데이터베이스가 연계되면 수사 초기 단계부터 공조 요청 누락·지연을 방지하고, 관계 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초국가 범죄 대응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게 경찰청의 설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댓글